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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0-06-11

Description

잠시 멈추고 바라본 일상의 풍경같은 음악, 이아립의 공기로 만든 노래

스웨터의 보컬 이아립이 만든 열두폭병풍 레코드에서 세 번째 병풍이 나왔다. 두 번째 병풍 '누군가 피워놓은 모닥불'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이아립의 '공기로 만든 노래'는 순수하게 앨범 형식을 따른 최초의 병풍이다. 세 번째 병풍의 테마는 '바람'이다. 그 바람은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도 하고 너와 나의 바람이기도 하다. 그런 바람들을 모아서 노래들을 완성했고 그 바람이 사람들의 곁을 스치고 이리저리 여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기로 만든 노래'라고 이름 지었다.

”꼭 필요한 만큼의 움직임만으로 만들어진 노래들.”
공기로 만든 노래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어쿠스틱 테이블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쿠스틱 테이블은 작년 여름 열두폭병풍 레코드에서 기획한 공연의 이름으로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스피커나 마이크 없이 하나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로 진행한 공연으로 발자국 소리, 이야기소리, 지나가는 바람 소리, 우연에 의해 빚어진 주변잡음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마치 공기와 같은 노래들을 선보인 작은 연주회의 이름이다. 그 때의 바람을 담아서 마치 바람처럼 노래하고 마치 바람처럼 들려지기를 소원하는 음악들로 채운 것이 공기로 만든 노래이다.

이아립은 이번 병풍에서 꼭 필요한 악기에 꼭 필요한 목소리만으로 가장 자신다운 노래들을 선보인다. 무반주 노래 '흘러가길'을 시작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이름없는 거리'로 걸어들어가는 '이름없는 우리'를 어느새 발견하게 된다. 잊혀짐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한 '벌써 잊었나'와 공기로 만든 노래의 테마송 '바람의 왈츠', 가장 와일드한 넘버인 'One more night', 그리고 마지막 곡 패턴놀이는 어쿠스틱 테이블을 재현하여 카페 라이브로 녹음되었다.

”모든 노래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이번 '공기로 만든 노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든 가사에 '바람'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들어보면 같은 단어지만 모두 다른 의미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같지만 서로 다른 바람들이 어울려 어떤 방향으로 여행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공기로 만든 노래'는 2010년 봄, 듣는 음악이 아니라 경험하게 되는 음악으로 청자들의 일상에 남게 될 것이다.

Earip

이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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