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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65 Aug 10, 2016

최애 앨범이예요!!

Tracks

  • Release Date 2010-05-26

Description

대중음악계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물량 투입으로 사운드를 무장한 블록버스터 앨범 [dreamizer]
대중의 가슴을 찔러 들어오는 흡인력 있는 멜로디의 타이틀 곡 “반의 반”

음악은 죽었다. 물론, 지금 음악은 어디서든 들린다. 벨소리에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mp3 플레이어에도 있다. 월 5천원만 내면 수없이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시대의 트렌드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듣고 싶은 음악 한 곡을 듣기 위해 밤새 라디오를 켜놓고 카세트의 녹음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 시대는 분명히 축복이다. 하지만 음악이 어디에나 있는 이 시대에 뮤지션이 죽어가는 건 무슨 이유일까. 1990년대에 이름을 떨치던 그 많던 뮤지션들 중 상당수는 더 이상 신작을 발표하지 않는다. 자신이 곡을 쓰고 노래 부르던 ‘싱어 송 라이터’는 대부분 인디로 내려가 음악을 한다. 그리고, 뮤지션들은 더 이상 ‘정규 앨범’을 내놓지 못한다. 음반이 팔리지 않는 시대, 한 번에 10여 곡을 한꺼번에 내놓으면 그 중 TV 음악프로에 나오는 한 두 곡의 싱글만 주목 받는 시대에 뮤지션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음악이 완벽한 유행상품이나 듣는 사람을 꾸미는 액세서리 같은 BGM이 된 시대에, 뮤지션의 음악적 이상과 야망이 담긴 한 장의 앨범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이승환이 있다. 지난 20년 동안 불과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던 그의 음악사는 한국에서 아티스트의 음악적 욕심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가를 보여준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4집 ‘Human’ 제작 당시 한국 최초로 미국에서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데이빗 캠벨과 작업, 한국 대중음악의 사운드의 수준을 바꿔 놓았다. 또한 5집 ‘Cycle’은 한 개인의 인생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뮤지컬 같은 콘셉트 앨범이었고, ‘Human’의 사운드마저 넘어선 6집 ‘The War in life’와 팝부터 록, 일렉트로니카, 동양 음악까지 수많은 장르를 자신의 음악세계와 조화시킨 더블 앨범 ‘Egg’는 이승환이 아니면 시도할 수 없는 블록버스터였다. 20년 전 정장을 입고 풋풋하게 ‘텅 빈 마음’을 부르던 ‘어린 왕자’ 이승환은 이제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는 뮤지션이 됐다. 그것은 한국 대중음악의 찬란했던 황금기의 기록이기도 하다.

[Dreamizer]의 가장 빛나는 부분은 소리의 질이 아니라 그 소리들이 빚어내는 감동의 크기에 있다. [Dreamizer]는 이승환의 20년 음악 인생이 집결 돼 있는 동시에, 지금 대중의 감성에 단순해 보일 만큼 편안하게 다가선다. 타이틀 곡 ‘반의 반’은 불과 4분이 되지 않는 러닝타임 동안 록 밴드의 사운드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거대한 코러스까지 수많은 소리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반의 반’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것은 심플하게 곧바로 대중의 가슴을 찔러 들어오는 흡인력 있는 멜로디다. ‘구식 사랑’은 레게와 재즈를 오가는 자유로운 구성 속에서도 마치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들이 연상될 만큼 기분 좋은 팝 멜로디를 놓치지 않고, ‘A/S’는 화려한 리듬 속에서 세련된 모던록 멜로디를 잃지 않는다.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은 록 사운드에는 ‘롹스타 되기’처럼 시종일관 경쾌하고 신나는 구성이 결합되거나, ‘단독 전쟁’처럼 최신 댄스곡에 뒤지지 않는 트렌디한 비트가 함께 한다. 지난 20년간 수많은 장르에서 수많은 사운드적 실험을 해온 이승환은 [Dreamizer]에 이르러 자신의 아티스트적인 욕심과 보다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완전히 조화시키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 점에서 [Dreamizer]는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사운드에 들인 정성과 치밀한 음악적 완성도는 ‘웰 메이드’지만, 그것의 결과물은 수많은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블록버스터’에 가깝다. 특히 수많은 사운드가 거대한 스케일을 연출하면서 극적인 감동을 일으키는 앨범의 마지막 곡 "개미 전쟁"은 이 앨범의 백미다.

Lee Seung Hwan

플럭서스뮤직

별명은 어린왕자. 앳된 외모와 소년 같은 노래, 20대 못지않은 퍼포먼스로 인해 붙은 별칭이다. 때로는 이 별명이 많은 것을 가리기도 한다. 사실 이승환의 경력, 음악적 역량, 그동안 남긴 족적의 의미, 이 모든 요소들을 함께 생각해보면 아티스트의 수준은 왕자가 아니라 황제에 가깝다. 한국형 발라드 보컬 계보를 잇는 '발라드 음악의 적자'로도 이름을 떨쳤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라이브의 황제'라는 칭호도 획득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상당한 역량을 지니고도 있으며 긴 커리어 속에 다양한 시도들을 삽입한 욕심 많은 예술가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데뷔와 동시에 기획사(前 우리기획, 現 드림팩토리)를 창립, 데뷔작을 비롯해 모든 음반을 자기 손으로 제작한 남다른 이력까지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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