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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5-10-20
  • 1. Forever Love /

Description

버즈본색! [Forever Love]

'회귀본능'은 음악 생태계에도 적용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결과들을 얻어내기 위해 창조의 고통을 받지만 결국 자신의 원류로 돌아와 자신의 본디 색을 발한다. 본래의 스스로로 돌아오는 길이 성공이든 실패든 크게 중요치 않다. 누군가는 같은 자리에서 길게는 십수년의 시간동안 재회를 기다리며 그 재회의 감동은 그 순간이 중요할 뿐이다.

버즈의 싱글 "Forever Love"는 최신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는 버즈가 팬들에게 재회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선택한 곡이라 할 수 있다. 긴 공백 뒤의 컴백 후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발전된 스스로를 보여주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들을 해왔던 버즈가 본인들의 음악적 욕구를 해소한 뒤 드디어 팬들과의 호흡을 선택한 것이다.

프로듀싱팀 팻뮤직과 함께한 이 곡은 2003년 버즈의 데뷔를 알린 "어쩌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영광의 버즈와 닮았다. 본인들의 창작 열정을 잠시 내려두고 조금은 대중들의 코드에 맞추어 주는 듯 민경훈은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다시 멜로디를 오르내린다. 건반의 서정이 곡의 분위기를 이끌며 발라드의 감상을 극대화시키고, 나머지 사운드는 민경훈의 보컬 뒤로 한 발 물러섰다.

8년 만의 재결합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버즈는 새로움으로 관심에 화답했다. 사운드가 강조된 모던록으로 음악적 성장을 알렸고, 민경훈은 담백한 보컬로 거듭났다. 하지만, 팬들에게 이들의 성장과 변화는 아직까지 크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아꼈던 다수의 대중에게 컴백 이후 행보는 공백의 갈증을 해소시키기 보다는 밴드 버즈의 음악성에 힘을 준 것으로 느껴져 생소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버즈를 기다리고 바라봐주는 이들의 요청에 버즈는 "Forever Love" 라는 곡으로 조용히 응답하고 있다. 어쩌면 버즈는 그동안 팬들을 위한 고민을 허투루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번 곡으로 증명하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되어 앞으로의 버즈가 더욱 기대된다.

(글/대중음악 평론가 이용지)

Buzz민경훈 , 손성희 , 윤우현 , 신준기 , 김예준

인넥스트 트렌드

버즈는 2000년대 초중반 대한민국에서 거대한 인기를 누린 락 밴드다. 댄스와 발라드 음악이 양분하고 잇던 주류 음악계에 버즈는 '밴드 열풍', '락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애잔한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젊은 층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아이돌 스타와 같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록 라이브 실력, 레코딩 과정 등에서 밴드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다는 의문이 있었음에도 많은 이들이 버즈를 성공적인 락 밴드로 기억한다. 2007년 멤버들의 군 입대 후 공백기를 갖고 다양한 포맷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2014년 원년멤버로의 재결합을 알렸다. 기타리스트 손성희와 드러머 김예준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버즈는 소속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입사 후 본래 계약되어있던 또 다른 기타리스트이자 밴드의 중추가 되는 윤우현을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베이시스트 신준기와 보컬 박정훈 영입 후 라이브 활동을 지속하던 이들은 2002년 개인 사정으로 인한 박정훈의 탈퇴로 새 보컬 민경훈을 영입하며 5인조 밴드로서의 체제를 갖춘다. 이듬해 2003년 [Morning of Buzz]를 발매하며 메이저 시장 데뷔를 이뤘다. 발라드 형식과 대중적 멜로디라인을 앞세운 이들의 음악은 락이라는 신선한 테두리를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 앨범 [Effect]는 버즈의 최전성기를 이끈 앨범이다. 전작보다 더욱 대중적인, 부드러운 선율을 가진 '겁쟁이'와 '가시'는 2005년 그 해 각종 음원 차트와 방송 프로그램을 싹쓸이하며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았다. 신나는 하이틴 락 트랙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Funny rock' 등도 엄청난 인기를 끌며 바야흐로 버즈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특히 보컬 민경훈의 수려한 외모와 애잔한 가사는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학생들 사이에 밴드 문화의 유행을 이끌었다. 이후 통신사 CF 싱글로 발매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가 음원 차트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버즈의 인기는 최고에 달했다. 이듬해 [Perfect]를 발매하며 'My darling(End)', 'My love(And)'를 타이틀곡과 후속곡으로 내정하였으나 정작 인기는 '남자를 몰라'가 끌었다. 오히려 2006년 월드컵을 위시한 응원가 'Reds go together'와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오프닝 곡인 '활주'가 대중적으로 더욱 알려졌다. 허나 락 발라드 일변도의 구성은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흥미를 잃게 만들었고, 전만 못한 인기에 고전하던 이들은 결국 2007년 멤버들의 군입대를 문제로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이후 보컬 민경훈은 그 해 솔로 데뷔 앨범 "Im•pres•sive"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민경훈은 2011년 두 번째 앨범까지 발매한 후 급작스럽게 군입대를 하게 된다. 2010년 제대한 기타리스트 윤우현과 새로운 보컬 나율이 버즈라는 이름으로 컴백하며 "Fuzz. Buzz"라는 이름의 스페셜앨범을 발매하였으나 반응은 전과 같지 못했다. 2012년 새로운 보컬 민대홍을 영입하여 "Buzz Return"을 냈지만 역시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2013년 12월 민경훈이 제대하며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 소식이 들려왔고, 2014년 4월 공식적인 원년 멤버로의 재결합을 선언했다. 제프 버넷(Jeff Bernat), 브라운아이드소울(Brown Eyed Soul)이 속해있는 산타뮤직과 계약을 맺고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다시금 기지개를 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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