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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5-12-01

Description

라이브클럽 빵은 1994년 이대 후문 건너편 연대동문 부근에서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카페 빵/언더그라운드락카페 등으로 불리며 다양한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다. 복합문화공간의 개념이 부재한 상황에서 연극, 전시, 퍼포먼스, 영화상영, 음악공연, 파티 등 장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새로운 실험들이 이뤄졌다. 당시 빵은 영업시간외 시간을 연습공간이 필요한 젊은 문화예술인들에게 개방했는데 연습공간이 필요한 인디 밴드나 스쿨 밴드들이 빵을 연습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브클럽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95~6년부터 공연이 펼쳐지기 시작했고 98년부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등이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빵은 라이브클럽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1999년에 [빵 컴필레이션 1]을 발매하게 되었다. [빵 컴필레이션 1]을 발매한 뒤로 다른 라이브클럽과 차별화하고 인디씬의 다양성을 살리고자 모던록 라이브클럽으로서 클럽 방향성을 설정하게 되었다. 당시 모던록이라고 칭해지던 포스트록 계열의 음악, 홍대신촌 인디씬에서 그다지 드러나지 않던 포크, 일반적인 밴드 편성이 아닌 다른 편성(구성) 등을 빵의 음악 스타일로 설정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운영 성과는 2003년에 발매한 [빵 컴필레이션 2]에 담겨 있다.

2004년 빵은 좀더 넓은 공간, 좀더 찾기 쉬운 공간, 좀더 교류하기 쉬운 여건 등을 찾아 연대 동문 부근에서 10년 활동을 마무리 하고 현재 자리한 서교동 다복길로 이사했다. 2004년에 다복길은 대안공간(비영리소규모갤러리)들이 밀집해 있고 주민생활이 살아있는 소박한 골목이었다. 빵과 같이 가난한 라이브클럽이 자리매김하기에 적합한 홍대 앞 골목이었다. 이사하고 한동안 공간 인테리어나 장비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활발하게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러한 활동 성과는 2007년에 발매한 [빵 컴필레이션 3]에 고스란히 담겼고 아주 성공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례적으로 CD 2장에 31팀이 참여했고 빵의 개성있고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담고 있고 제작과정도 여러 레이블이 함께 협력했고 당시 플라스틱 피플의 리더이자 현 일렉트릭 뮤즈 김민규 대표를 포함해 5명의 프로듀서가 실제 제작과정을 이끌었다. [빵 컴필레이션 3]은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빵 컴필레이션 3]을 내놓은 뒤로도 빵은 늘 하던 대로 새로운 밴드를 받고 더 넓은 장으로 가는 밴드들을 보내며 정기적인 공연을 지속해 왔다. 현재 빵은 공연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밴드와 뮤지션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팀이 대체로 공연하기 때문에 한 주에 20팀, 한 달에 80팀 이상이 공연한다. 빵이 홍대 앞으로 옮겨온 2004년은 극장 씨어터 제로가 쫓겨나면서 홍대 앞의 상업화에 따른 홍대 앞 문화예술의 위기가 처음 제기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 사이 굉장히 많은 변화가 홍대 앞에 있었고 사회적인 변화도 대단히 크다. 그런 시절 11년을 빵은 마치 바위처럼 한자리에서 꿋꿋하게 변함없는 운영원리를 가지고 달려왔다. 그리고 홍대 앞 11년, [빵 컴필레이션 3]발매 뒤 8년을 보내고 [빵 컴필레이션 4]를 내놓게 되었다.

초기 인디씬에서는 라이브클럽이 레이블 기능을 겸하던 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그리고 라이브클럽 가운데 꽤 많은 곳이 컴필레이션이나 밴드 앨범을 냈다. 드럭, 재머스, 롤링스톤즈, 하드코어 등등 빵도 그런 대열에 함께 했다. 빵이 컴필레이션을 내게 된 목적은 기록과 홍보의 두 가지다. 라이브클럽은 시기마다 변화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과정과 성과는 밴드와 뮤지션 차원에서 담기지만 클럽 차원에선 잘 기록되기 힘들다. 그래서 시기마다 과정과 성과를 담으려고 한다. 다음은 홍보다. 대체로 늘 홍보가 문제다. 대체로 밴드나 클럽이나 알리는 문제가 과제다. 인디음악과 라이브클럽을 즐기는 팬(관객)도 늘 변화한다. 게다가 빵은 다른 공간과 달리 밴드나 뮤지션이 오디션을 보고 활동 초기부터 빵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3년에 한번 정도는 컴필레이션을 만들려고 하지만 실제 현실화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빵 컴필레이션 1]과 [빵 컴필레이션 2]는 그런 간격이지만 [빵 컴필레이션 3]은 꽤 시간이 걸렸고 [빵 컴필레이션 4]는 무려 8년이다.

[빵 컴필레이션 3]까지 빵이 성장하고 진보하면서 내놓은 앨범이라고 한다면 [빵 컴필레이션 4]는 성장과 진보를 담기보다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을 이어가자는 목적이 크다. 지금 내지 않으면 영원히 못 낼 수도 있고 더 미뤄봐야 새로운 뭔가를 기약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클럽빵은 7년 전부터 꾸준히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가속화하고 있다. 클럽 빵은 과거부터 늘 현상유지가 목적이었다. 현상유지는 클럽 공간운영에 필요한 기본비용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임대료와 기본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도 벅찬 상황이 되었고 최근에는 더하다. 얼마 전에 문을 닫은 몇몇 공간들이 너무나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늘 변함없는 부분은 꾸준히 새로운 밴드와 뮤지션들이 빵에서 활동하고자 문을 두드리고 그것을 통해서 늘 새로운 밴드와 뮤지션이 빵에서 공연한다는 점이다. 1주일 평균 4~5팀이 빵을 찾는 편이다.

어찌되었든 클럽 빵은 밴드와 뮤지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공간이다. 그런 활동에 따라 [빵 컴필레이션 4]를 발매하게 되었다. 세상이 변화하고 홍대 앞 음악씬도 변화하고 그런 변화 속에 빵이 놓여 있기 때문에 ‘늘 하던 스타일대로’ 하는 게 더 얼마나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할 지 장담할 수 없지만 [빵 컴필레이션 4]가 나왔다.

그리고 빵은 앞으로 간다.

Various Artists

B-레코드 (클럽빵)

라이브클럽 빵은 1994년 이대 후문 건너편 연대동문 부근에서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카페 빵/언더그라운드락카페 등으로 불리며 다양한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다. 복합문화공간의 개념이 부재한 상황에서 연극, 전시, 퍼포먼스, 영화상영, 음악공연, 파티 등 장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새로운 실험들이 이뤄졌다. 당시 빵은 영업시간외 시간을 연습공간이 필요한 젊은 문화예술인들에게 개방했는데 연습공간이 필요한 인디 밴드나 스쿨 밴드들이 빵을 연습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브클럽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95~6년부터 공연이 펼쳐지기 시작했고 98년부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등이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빵은 라이브클럽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1999년에 [빵 컴필레이션 1]을 발매하게 되었다. [빵 컴필레이션 1]을 발매한 뒤로 다른 라이브클럽과 차별화하고 인디씬의 다양성을 살리고자 모던록 라이브클럽으로서 클럽 방향성을 설정하게 되었다. 당시 모던록이라고 칭해지던 포스트록 계열의 음악, 홍대신촌 인디씬에서 그다지 드러나지 않던 포크, 일반적인 밴드 편성이 아닌 다른 편성(구성) 등을 빵의 음악 스타일로 설정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운영 성과는 2003년에 발매한 [빵 컴필레이션 2]에 담겨 있다. 2004년 빵은 좀더 넓은 공간, 좀더 찾기 쉬운 공간, 좀더 교류하기 쉬운 여건 등을 찾아 연대 동문 부근에서 10년 활동을 마무리 하고 현재 자리한 서교동 다복길로 이사했다. 2004년에 다복길은 대안공간(비영리소규모갤러리)들이 밀집해 있고 주민생활이 살아있는 소박한 골목이었다. 빵과 같이 가난한 라이브클럽이 자리매김하기에 적합한 홍대 앞 골목이었다. 이사하고 한동안 공간 인테리어나 장비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활발하게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러한 활동 성과는 2007년에 발매한 [빵 컴필레이션 3]에 고스란히 담겼고 아주 성공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례적으로 CD 2장에 31팀이 참여했고 빵의 개성있고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담고 있고 제작과정도 여러 레이블이 함께 협력했고 당시 플라스틱 피플의 리더이자 현 일렉트릭 뮤즈 김민규 대표를 포함해 5명의 프로듀서가 실제 제작과정을 이끌었다. [빵 컴필레이션 3]은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빵 컴필레이션 3]을 내놓은 뒤로도 빵은 늘 하던 대로 새로운 밴드를 받고 더 넓은 장으로 가는 밴드들을 보내며 정기적인 공연을 지속해 왔다. 현재 빵은 공연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밴드와 뮤지션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팀이 대체로 공연하기 때문에 한 주에 20팀, 한 달에 80팀 이상이 공연한다. 빵이 홍대 앞으로 옮겨온 2004년은 극장 씨어터 제로가 쫓겨나면서 홍대 앞의 상업화에 따른 홍대 앞 문화예술의 위기가 처음 제기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 사이 굉장히 많은 변화가 홍대 앞에 있었고 사회적인 변화도 대단히 크다. 그런 시절 11년을 빵은 마치 바위처럼 한자리에서 꿋꿋하게 변함없는 운영원리를 가지고 달려왔다. 그리고 홍대 앞 11년, [빵 컴필레이션 3]발매 뒤 8년을 보내고 [빵 컴필레이션 4]를 내놓게 되었다. 초기 인디씬에서는 라이브클럽이 레이블 기능을 겸하던 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그리고 라이브클럽 가운데 꽤 많은 곳이 컴필레이션이나 밴드 앨범을 냈다. 드럭, 재머스, 롤링스톤즈, 하드코어 등등 빵도 그런 대열에 함께 했다. 빵이 컴필레이션을 내게 된 목적은 기록과 홍보의 두 가지다. 라이브클럽은 시기마다 변화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과정과 성과는 밴드와 뮤지션 차원에서 담기지만 클럽 차원에선 잘 기록되기 힘들다. 그래서 시기마다 과정과 성과를 담으려고 한다. 다음은 홍보다. 대체로 늘 홍보가 문제다. 대체로 밴드나 클럽이나 알리는 문제가 과제다. 인디음악과 라이브클럽을 즐기는 팬(관객)도 늘 변화한다. 게다가 빵은 다른 공간과 달리 밴드나 뮤지션이 오디션을 보고 활동 초기부터 빵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3년에 한번 정도는 컴필레이션을 만들려고 하지만 실제 현실화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빵 컴필레이션 1]과 [빵 컴필레이션 2]는 그런 간격이지만 [빵 컴필레이션 3]은 꽤 시간이 걸렸고 [빵 컴필레이션 4]는 무려 8년이다. [빵 컴필레이션 3]까지 빵이 성장하고 진보하면서 내놓은 앨범이라고 한다면 [빵 컴필레이션 4]는 성장과 진보를 담기보다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을 이어가자는 목적이 크다. 지금 내지 않으면 영원히 못 낼 수도 있고 더 미뤄봐야 새로운 뭔가를 기약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클럽빵은 7년 전부터 꾸준히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가속화하고 있다. 클럽 빵은 과거부터 늘 현상유지가 목적이었다. 현상유지는 클럽 공간운영에 필요한 기본비용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임대료와 기본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도 벅찬 상황이 되었고 최근에는 더하다. 얼마 전에 문을 닫은 몇몇 공간들이 너무나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늘 변함없는 부분은 꾸준히 새로운 밴드와 뮤지션들이 빵에서 활동하고자 문을 두드리고 그것을 통해서 늘 새로운 밴드와 뮤지션이 빵에서 공연한다는 점이다. 1주일 평균 4~5팀이 빵을 찾는 편이다. 어찌되었든 클럽 빵은 밴드와 뮤지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공간이다. 그런 활동에 따라 [빵 컴필레이션 4]를 발매하게 되었다. 세상이 변화하고 홍대 앞 음악씬도 변화하고 그런 변화 속에 빵이 놓여 있기 때문에 ‘늘 하던 스타일대로’ 하는 게 더 얼마나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할 지 장담할 수 없지만 [빵 컴필레이션 4]가 나왔다. 그리고 빵은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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