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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톨즈 Nov 14, 2016

아 들국화

Tracks

  • Release Date 1985-09-01

Description

들국화 1집
*[동아기획]

Deulgukhwa전인권, 주찬권, 최성원

KNC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록밴드. 한국 대중음악사 초창기의 신중현과 "대마초 파동", 1970년 중후반의 산울림을 잇는 한국 록 계보의 완성형 밴드이자 정점, 언더그라운드 신의 주류 정복을 이끈 신화이면서 동시에 후발주자들에 크나큰 영감을 제공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들국화의 시작점에는 보컬 전인권과 키보디스트 허성욱이 자리한다. "동방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이 듀오는 1982년 이촌동의 음악카페 까스등과 양병집이 세운 신촌의 음악카페 모노 등에서 공연 활동을 해왔다. 그 무렵 둘은 모노에서 베이시스트 최성원을 만난다. 이 셋은 "전인권 트리오"라는 팀을 결성, 1983년부터 음악카페 뮤직라보에서의 라이브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 카페의 무대에 올랐다. 당시의 주요 공연 레퍼토리로는 이글스와 같은 밴드의 잔잔한 팝 넘버들. 간간히 자작곡들도 선보였는데 그 중 하나가 훗날 큰 사랑을 받는 최성원 작(作)의 '매일 그대와'였다.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들은 음반제작자 김영이 이끄는 동아기획의 옴니버스 음반 [우리노래전시회]의 첫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원은 음반의 A면과 B면 첫 머리에서 각각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매일 그대와', '제발'을 선보였고 전인권은 들국화 시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목소리로 '그것만이 내세상'을 실었다. 여담으로 이 음반에는 훗날 시인과 촌장을 만드는 하덕규의 '비둘기에게'와 어떤날을 만드는 조동익의 '너무 아쉬워 하지마', '이세상 사랑이'가 수록돼 있다. 당시에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언더그라운드 신을 이끄는 유망 아티스트들의 전초전을 기록했다는 점을 이유로 음반은 명반의 위치에서 지금까지도 계속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1983년 말 종로의 피카디리 극장 옆에 위치한 에스엠에서의 공연을 필두로 이들은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활동을 개시한다. 전인권과 허성욱, 최성원으로 이뤄진 기존의 "전인권 트리오" 라인업에 전인권의 오랜 친구인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가세해 4인조 밴드의 면모를 갖췄다. 그리고 음반을 내기도 전에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알아주는 스타 밴드"로 부상했다. 1985년 9월, 동아기획을 통해 첫 정규 음반 [들국화]를 내놓는다. 후에 정식 멤버로 가입하는 드러머 주찬권과 기타리스트 최구희는 이 때 세션으로 힘을 보탰다. 전설적인 작품이었다. 첫 트랙 '행진'서부터 마지막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에 이르는 아홉 곡 모두가 히트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대중들의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았다. 곡 하나하나가 명곡에 달하는 평가를 받았다. 힘있는 록 넘버 '행진'과 '그것만이 내세상'이 음반의 포문을 장식했고 경쾌하게 몰고가는 '세계로 가는 기차'와 '더 이상 내게'가 그 뒤를 이었다. '축복합니다', '사랑일 뿐이야', '매일 그대와'로 연속하는 트랙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가 하면 이병우가 작사, 작곡한 '오후만 있던 일요일'과 음반의 막바지에서 멋지게 등장하는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가 앨범을 훌륭히 마무리한다. 연주, 녹음, 제작 면에서 음반은 당시 최고의 수준에 올라있다. 여기에는 들국화를 비롯, 당시 언더그라운드 신의 아티스트 대부분이 지니고 있던 높은 역량과 음반 제작에 있어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동아기획의 기술력이 맞물려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집중해서 볼 요소는 송라이터 최성원과 조덕환이 작곡한 유려한 멜로디 라인들이다. 앞선 옴니버스 음반 [우리노래전시회]과 공연등을 통해 공개했던 '그것만이 내세상'과 '매일 그대와'를 필두로 '더 이상 내게', '사랑일 뿐이야'와 같은 곡들에서의 최성원과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축복합니다"와 같은 곡들에서의 조덕환은 선율 주조에 있어 높은 감각을 드러낸다. 여기에 록 적인 성향에 특화된 전인권이 '행진'을 통해 강한 완력을 드러내면서 데뷔 음반은 그 어느 하나 버릴 곡 없는 명작의 위치로 몸을 옮긴다. 멤버 모두가 훌륭한 송라이터라는 점 또한 들국화와 이 음반의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음반의 성공과 오랫동안 가진 공연에 대한 깊은 탐구를 바탕으로 들국화는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전국 투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라 곳곳에서 공연을 열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스튜디오에 수백의 팬을 모아 연 "라이브 콘서트" 역시 이들 이력에 있는 독특한 기록. 당시의 실황을 담은 공연 음반 [Live Concert]를 1986년에 발매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1집의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 홀리스(The Hollies)의 'He Ain't Heavy, He's My Brother"와 같은 곡들을 부른 트랙들도 실려있다. 그러나 1986년의 두 번째 정규 음반 [들국화 Ⅱ]를 기점으로 밴드는 빠르게 쇠락의 길로 접어든다. 여기에는 팀 내의 응집력의 약화를 원인으로 둔다. 다른 멤버들과의 견해 차이로 조덕환이 탈퇴했으며 데뷔작에서 세션으로 참여했던 최구희와 주찬권, 한 때 하덕규의 노란 잠수함에서 활동하던 손진태가 밴드에 가입했다. 조덕환의 탈퇴는 단순한 기타리스트 한명의 이탈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전작에서 '세계로 가는 치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와 같은 명곡을 탄생시킨 송라이터의 부재라는 더 큰 문제와 직결됐다. 전작의 유기성이 많이 약화된 탓도 여기에 기인한다. 급한대로 곡을 모은 2집에는 예전 [우리노래전시회]에 실었던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제발'과 같은 최성원의 곡을 비롯, 남궁옥분의 음반에 수록된 바 있던 '내가 찾는 아이' 등이 재구성돼 실렸고, 최구희가 활동했던 4인조 그룹 괴짜들이 동아기획에 들어오기전에 낸 1986년 데뷔 음반에서의 "너랑 나랑"과 "조용한 마음"을 다시 가져와 넣었다. 강은철이 먼저 녹음한 '사랑하는 님을 찾으면'도 들국화의 음반에 '님을 찾으면'으로 이름부터 바뀌어 들어갔다. 이합집산을 반복한 밴드처럼 음반 역시 갖가지 갈래로 갈피가 나눠진 셈이다. 개개의 곡단위로 보면 역시나 훌륭하나 음반 단위에서는 밴드로서의 생명력을 크게 잃었다. 앨범에서는 '제발'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에 겪은 혼란의 영향으로 1987년, 들국화는 활동 1년 휴식 선언을 겸하는 공연을 갖는다. 하지만 복귀한 1988년에도 이들은 힘을 모으지 못했고 1989년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전국 순회 "아듀 콘서트"를 갖는다. 이 사이 놓치면 안 되는 기록이 하나 있다. 1987년 여름 전인권과 허성욱은 [1979~1987 추억들국화]라는 듀오 음반을 낸다. '머리에 꽃을'과 '사노라면', '이유', 알 스튜어트의 'The Palace Of Versailles"를 번안한 '사랑한 후에'가 들어있는 또 다른 명반. 당시 세션으로 주찬권, 최성원, 최구희, 함춘호가 참여했는데, 함춘호를 제외하면 모두 들국화의 멤버들이다. 들국화 1집에 못지 않을 정도로 작곡이나 연주, 녹음 등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밴드가 휘청일 무렵, 들국화의 주축들이 모여 낸 훌륭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1979~1987 추억 들국화]는 아쉬운 명작이다. 비슷한 시기에 그간의 들국화 활동을 갈무리한 베스트 음반 [베스트 12]가 발매됐다. 해체 후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들국화 이전에 이미 정규 음반 두 장을 발매했던 전인권은 '돌고, 돌고, 돌고'와 '사랑하고 싶어',가 담긴 1988년의 3집 [전인권]을 발매했고 2000년대에까지도 단독 활동을 잇는다. 들국화를 이끌어온 훌륭한 음악가 최성원 역시 1988년 첫 독집을 내놓는다. 여기에는 그 유명한 '제주도의 푸른 밤'뿐 아니라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은'과 같은 수준 높은 발라드 곡들이 수록돼있다. 더불어 1995년, 이적과 김진표로 이뤄진 듀오 패닉을 발굴,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패닉의 1,2집의 음반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알린다. 주찬권도 1988년 솔로 음반을 발매했고 이듬해인 1989년 최구희 역시 첫 독집을 내놓는다. 1995년 들국화라는 이름은 다시 생명을 얻어 3집 [들국화 3]을 내놓는다. 그러나 원년 멤버 중 전인권만 자리에 앉은 불완전한 들국화였다. 음반은 송골매의 후기 커리어에서 드럼을 맡은 이건태와 5인조 밴드 태백산맥에서 활동했던 베이시스트 민재현과 함께 만든 작품이었다. 들국화의 색은 많이 옅어졌고 들국화라기보다는 전인권의 프로젝트와 같은 인상을 주기도 했다. 음반에는 짙은 록 컬러가 밴 '기분전환'과 7분에 달하는 대곡 '분명하게",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적인 "우리'와 같은 트랙들이 수록돼있다. 초기 멤버가 아예 모인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8년 여름 KBS 홀에서 10년만에 해후 공연을 가졌다. 다만 모인 자리가 슬펐던 것이 1997년 1997년 캐나다에서 거주하던 허성욱의 교통사고 사망이 계기로 작용했기 때문. 죽은 그 해 겨울 1,2집의 곡들을 모은 베스트 음반 [들국화 Best]가 나왔다. 더불어 1998년 당시의 공연을 기점으로 두 차례 더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2001년에는 들국화에게 헌정하는 [A Tribute To 들국화] 음반이 나오기도 했다. 신해철과 권인하, 윤도현 밴드, 이승환, 크라잉 넛,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들이 참여해 들국화의 명곡들을 재탄생시켰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년 뒤, 김바다와 허클베리 핀, 이장혁, W&Whale, Mot 등이 이름을 올린 새로운 헌정 음반 [2011 들국화 리메이크]가 발매됐다. 2012년 5월 전인권과 최성원, 주찬권이 들국화가 재결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밴드의 새 정규 음반이 제작 과정에 들어섰다는 뉴스까지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도 출연, 라이브를 선보였고 단독 공연 "다시, 행진"을 비롯해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2013년 10월 음반 발매를 앞두고 드러머 주찬권이 쓰러져 사망했다. 이로 인해 앨범 발매를 비롯한 활동에 차질이 생겼으나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2013년 12월, 함춘호와 한상원, 정원영, 김광민, 하찌 등 유수의 연주자들이 참여한 신보 [들국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제일 처음 공개한 '걷고, 걷고'를 필두로 '노래여 잠에서 깨라', '겨울비', '들국화로 必來'와 같은 곡들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으로 전인권은 '주찬권 없는 들국화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언급했고 최성원 역시 이에 동의, 들국화는 다시 휴지기에 들어갔다. 전인권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중이며 최성원은 거주하던 제주도로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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