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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08-07-01

Description

제리케이의 첫 번째 정규음반 [마왕]

꾸준한 음반 발표, 다양한 퍼포먼스로 한국 힙합씬에 활발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힙합레이블 소울컴퍼니에서 독설가 Jerry.k(제리케이)의 첫 번째 정규음반 ‘마왕’을 발표한다. Jerry.k는 2004년 발표한 ‘일갈(一喝)EP’ 와 본인이 속해있는 2인조 힙합팀 Loquence(로퀜스) 의 2007년작 ‘Crucial Moment’ 등을 통해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들려준 베테랑 뮤지션이다. Jerry.k는 이번 정규 데뷔앨범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려고 한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마왕”이라는 모티브는 괴테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가곡 “Der Erlkonig(魔王)”에서 실마리를 얻었다. Jerry.k는 이번 앨범에서 ‘마왕’을 인간의 본성을 왜곡하고 위협하는 존재로 설정하여 정치, 교육, 사회구조, 환경 등 넓은 범주의 사회적 이슈들에 일침을 가한다. 이에 덧붙여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삶의 변화’ 그리고 ‘자신에 대한 긍정’ 등을 담은 트랙들을 더하여 이번 앨범을 ‘Jerry.k 식 인간주의’로 완성하였다. “내 랩은 시보다는 웅변에 가깝다”는 Jerry.k의 말처럼 이번 정규앨범 “마왕”은 어느 앨범보다 트랙 별 주제의식이 뚜렷한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화려한 외부 참여진들로 주목을 끄는 최근 많은 앨범들과 달리, “마왕”은 솔로 뮤지션 Jerry.k의 면모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소수의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음반이다. 먼저, 가장 진보적인 힙합음악으로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의 힙합 밴드 The Roots(더 루츠)의 전 멤버 Malik B(말릭 비)가 이번 앨범의 유일한 랩 피처링으로, 실력파 여성 흑인음악 그룹인 Bubble Sisters(버블 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진이 유일한 보컬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흑인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보컬리스트 Soulman(소울맨)이 코러스로, Primary Skool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더 익숙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멤버 조윤정이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여하였고, 퓨전 일렉트로니카 밴드 Aquibird(아키버드)의 DJ Magik Cool J(매직 쿨 제이)가 공동 프로듀서로 힘을 더했다.
타이틀곡인 ‘Free Yourself’는 이 앨범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는 긍정의 노래로, 불필요한 세상의 속박을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를 쟁취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2집 앨범 “Mind-Expander”를 발표한 힙합프로듀서 Loptimist(랍티미스트)의 힘찬 비트 위에 Jerry.k 의 묵직하고 강렬한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자유를 외치는 다른 랩퍼들의 목소리를 재구성한 DJ Wegun(웨건)의 스크래치 역시 인상적이다.
Jerry.k 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로소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이 앨범의 가치를 설명하였다. 여느 해보다 뜨거웠던 2008년 6월을 이제 막 넘긴 7월의 시작점에서, 세상을 향한 Jerry.k 의 또 한 번의 외침, “마왕”이 세상에 등장한다.

Jerry.k

DAZE ALIVE Music

제리케이(Jerry.k)(김진일, 1984년 1월 26일)는 2011년 큰 충격을 주며 해체한 소울 컴퍼니의 원년 멤버이자 최후의 멤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는 2009년 한 금융권 대기업에 입사, 2년여간 회사원으로서의 길을 걷다가, 2011년 봄 ‘사직서’라는 곡을 공개하며 힙합씬으로 돌아온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2004년 온라인 EP “일갈”을 공개하였으며, 2008년 인간의 본성과 사회문제를 주로 다룬 첫 정규앨범 “마왕”을 통해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랩 듀오인 로퀜스로 “Crucial Moment”, “The Black Band” 등의 앨범을 내며 어둡고 남성적인 색깔을 보이기도 한 그는, 2011년 가을에 무료로 공개하여 20,000 다운로드를 돌파한 “우성인자 Mixtape Vol.1”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소울컴퍼니 해체 후, 홀로 독립레이블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daze alive music)을 설립하였으며, 2012년 2월 사랑이야기만을 담아 발표한 컨셉앨범 “연애담”을 통해 음악적 경계를 넓히고, 1인 레이블로서 아트웍, 뮤직비디오, 음반제작, 홍보 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하였다. 화제의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와 ‘나는 꼽사리다’의 힙합버전 로고송을 제작, 발표하기도 했다. 제리케이는 2012년 11월, 바깥 세상과 관계에 중점을 뒀던 전작들과 달리, 자아와 내면의 세계를 주로 다룬 2집 “TRUE SELF”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의 윤곽이 잡히는 배열과 흐름, 그리고 각각의 곡이 품고 있는 다양한 멋과 꼼꼼한 면모에서 드러나는 ‘완결된 앨범’”이라는 평과 함께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2013년 5월에는 사랑이야기만을 담은 컨셉앨범 “연애담”의 후속작인 “연애담2”를 발표하였으며, 소울밴드 ‘에보니힐(Ebonyhill)’과 협연하여 세 차례의 공연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제리케이는 2013년 7월, 1인 레이블 체제를 고수해 오던 daze alive music에 알앤비 싱어 리코(Rico)와 여성MC인 슬릭(Sleeq)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레이블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8월에는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한 비판의 내용을 담은 곡 '시국선언'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2013년 11월 15일 오피셜 믹스테입 "DOPE DYED"를 발매하였으며, 소셜펀딩을 통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CD에는 보너스트랙 'Make You Proud'가 수록되었다. 제리케이는 2014년 9월 23일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적 주체로서 개인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담고 있는 정규 3집 "현실, 적"을 발표했다. 미국 힙합의 정서를 설명하는 주요한 테마인 '거리의 삶'이 뿌리깊은 인종차별과 그로 인한 구조적 불평등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제리케이는, 이번 앨범에서 총이나 마약, 돈과 여자보다, 불안정한 고용과 무한 경쟁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사회적 현실 속에 2, 30대 또래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히 풀어냄으로써, 힙합 고유의 'Street 함'을 해석하고자 했다. 버벌진트, 라디, 팔로알토, 비프리, 대니디, 김박첼라 등이 참여했다. 제리케이와 데이즈얼라이브뮤직은 2014년 6월 22일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린 흑인음악 전문의 에이전시, 매니지먼트사 스톤쉽(StoneShip)과 계약, 폭넓은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2014년 11월 15일, 데이즈얼라이브뮤직의 새 멤버로 던말릭을 영입, 2015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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