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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6-03-02
  • 1. 시간 (Feat. 고상지) /

Description

시간에 관한 참회록이며 사랑에 대한 반성문, '김창완밴드' 2016년 첫 노래 [시간]

"청춘"이 27살에 쓴 '시간'이라면 "시간"은 내 나이 62살에 쓴 '청춘'입니다." - 김창완

1981년 '산울림' 7집 앨범에 수록되어 당시 KBS 가요대상 중창부문 수상 곡으로 선정되었던 "청춘"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사용되면서 2016년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또다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창완'은 이번에 발표한 싱글 [시간]에 대해 "[시간]은 시간에 관한 참회록이며 사랑에 대한 반성문이고 젊은 세대를 향해 간절히 올리는 일종의 기도문입니다. [시간]은 5분 3초 동안의 '시간의 멈춤'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 선율에 얹은 노래 형식, 이야기 노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번 곡은 '산울림' 초창기 작품 "꿈", "오후"나 '김창완밴드'의 "E메이져를 치면"과 같이 일종의 '이야기 노래'이다. '이야기 노래'를 정의하자면 감정표현보다는 스토리텔링에 주안점을 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랩과 유사하나 랩이 비트에 얹은 이야기라면 이야기 노래는 선율에 얹은 노래이다. 내용도 사회비판적이기 보다 서정성을 담고 있으며 선동보다 공감에 호소한다. "꿈"은 '사라져버린 세계', "오후"는 '권태', "E메이져를 치면"은 '그리움'이 담겨 있다면 "시간"은 '세대를 넘는 사랑'을 담았다. '시간은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지만 언젠가 풀려버릴 태엽이지(가사 中)' 태엽이 거의 다 풀린 노인이 청춘의 아픔마저도 아름다움으로 칭송하며 부른다. '고상지'의 반도네온 소리가 관절염 통증처럼 흐른다. 많은 부분을 덜어내고 온전히 이야기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는 이번 곡은 모노 레코딩 방식으로 김창완의 기타 연주와 '고상지'의 반도네온 소리만으로 채워졌다.

- "시간"은 5분 3초 동안의 '시간의 멈춤'

우리의 경험은 시간이 배제되어 있을 때가 많다. 그렇게 시간을 망각하고 사는 것이다. "지나간 시간은 시간이 남긴 자국일 뿐입니다. 시간을 경험한다는 건 내 존재에 대한 각성인 거죠. 시간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봤을 때 일상적으로 만나던 사물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김창완밴드'의 2016년 첫 노래인 "시간"은 마치 멈춘 시계에서 흘러나오는 시계 소리 같은 곡으로 그 소리는 잊고 있던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1. 시간
작사 / 작곡 김창완 Feat. 고상지(반도네온 연주)

*Narr.
아침에 일어나 틀니를 들고 잠시 어떤 게 아래쪽인지 머뭇거리는 나이가 되면 / 그때 가서야 알게 될 거야 슬픈 일이지 / 사랑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얼마나 달콤한지 그게 얼마나 달콤한지 / 얼마나 달콤한지 그걸 알게 될 거야

영원히 옳은 말이 없듯이 변하지 않는 사랑도 없다 / 그 사람이 떠난 것은 어떤 순간이 지나간 것 바람이 이 나무를 지나 저 언덕을 넘어간 것처럼 / 유치한 동화책은 일찍 던져버릴수록 좋아 그걸 덮고 나서야 세상의 문이 열리니까 / 아직 읽고 있다면 다 읽을 필요 없어 마지막 줄은 내가 읽어줄게

왕자와 공주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그게 다야 / 왜 이 이야기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시간은 동화 속처럼 뒤엉켜 있단다 / 시간은 화살처럼 앞으로 달려가거나 차창 밖 풍경처럼 한결같이 뒤로만 가는 게 아니야 /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멈춰 서있기도 한단다 더 늦기 전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모든 생명은 아름답다 모든 눈물이 다 기쁨이고 이별이 다 만남이지 / 사랑을 위해서 사랑할 필요는 없어 그저 용감하게 발걸음을 떼기만 하면 돼 / 네가 머뭇거리면 시간도 멈추지 후회할 때 시간은 거꾸로 가는 거야 잊지 마라 / 시간이 거꾸로 간다 해도 그렇게 후회해도 사랑했던 순간이 영원한 보석이라는 것을

*Song
시간은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지만 언젠간 풀려버릴 태엽이지 / 시간은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지만 찬란한 한순간의 별빛이지

그냥 날 기억해줘 내 모습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 꾸미고 싶지 않아 시간이 만든 대로 있던 모습 그대로

시간은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지만 언젠간 풀려버릴 태엽이지 / 언젠간

Kim Changwan band김창완, 이상훈, 최원식, 강윤기, 염민열

이파리엔터테이니움

김창완 밴드는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이 동생을 잃은 슬픔을 딛고 조직한 대한민국의 5인조 락 밴드다. 김창완(보컬, 기타),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가 현 멤버이며,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양평이형'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長谷川陽平)가 전 멤버다. 2008년 EP [The Happiest]로 데뷔해 2009년 정규 1집 [Bus], 2011년 EP [Darn It] 같은 독창적인 음반을 발매하며 산울림 음악을 계승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산울림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등의 산울림 곡을 새롭게 편곡해 수록한 2집 [분홍굴착기]로 화제가 됐다. 김창완 밴드는 형제인 김창훈, 김창익과 함께 산울림을 결성해 1977년 "아니 벌써"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같은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남긴 김창완이 중심이 되어 2008년 말 결성한 밴드다. 2008년 1월 김창완의 막내동생이자 산울림의 드러머였던 김창익이 캐나다에서 지게차 사고로 사망하자 김창완은 더이상 산울림으로 음반을 내지 않고 활동도 없다고 선언했다. 산울림은 형제 밴드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드러머로 들어오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동생이 사망했을 때 자신의 몸이 잘려나간 느낌이었다고 고통스런 심경을 고백했고, 그 뒤로도 매일 망자를 애도하는 종소리를 환청으로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김창완은 동생을 잃은 슬픔을 딛고 하세가와 요헤이를 비롯해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등의 젊은 음악인들과 2008년 9월 새로운 락 밴드를 조직했다. 산울림을 계승하면서 진일보한 새로운 밴드로 거듭나겠다는 바람으로 탄생한 김창완 밴드는 이후 아날로그 빈티지 사운드라는 음악적 컨셉트로 앨범을 준비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업을 진행했고, 마침내 2008년 11월 Mnet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인생과 사랑에 대한 찬가 "우두두 다다"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6곡이 수록된 EP 형태의 첫 음반 [The Happiest]를 발매했으며, 여기서는 인생에 대한 관조와 연민을 담은 모던 락 넘버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산울림의 막내 고(故) 김창익을 기리는 포크 락 송 "Forklift" 등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P [The Happiest] 이후 김창완 밴드는 여러 락 페스티벌과 소극장 콘서트에 출연해 폭발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2009년 여름에는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같은 젊은 인디 밴드와 합동 공연을 열어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 교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그 해 9월 김창완 밴드는 끊지 않고 한번에 녹음하는 원테이크 방식을 활용한 첫 정규 음반 [Bus]를 출시했다. 전반적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소박한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생기 넘치는 펑크 락 연주와 노이즈가 넘실대는 프로그레시브 락 넘버, 여기에 김창완의 농익은 노랫말을 한데 잘 녹여냈다. 꾸러기들 1집 [꾸러기들의 굴뚝여행]에 수록됐던 "길", 옴니버스 앨범 [도시락 특공대 1집](1997) 수록곡 "그땐 좋았지" 같은 희귀 레퍼토리를 새로운 편곡와 연주로 만날 수 있어 더 반가운 작품이었다. 이어 2011년 8월 김창완 밴드는 미니앨범 형태의 세 번째 음반 [Darn It]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산울림의 요소를 일부러 배제했던 전작들과 김창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울림 '같은' 사운드를 선보였다. 총 6곡 가운데 "녹슨 자전거", "잠꼬대 소리" 등 5곡은 과거 산울림의 서정적 스토리텔링이 엿보이는 '산울림의 일기' 같은 노래들이다. 또한 마지막 트랙이자 기타 G 오픈 튜닝으로 연주한 것이 특징인 "아리랑"은 우리 민요 아리랑 락 버전의 전형이 될만한 연주곡이다. 한편 이 앨범을 끝으로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는 팀을 나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에 합류했고, 밴드는 새 기타리스트 염민열을 영입해 신보 작업을 시작했다. 새 기타리스트를 합류시킨 김창완 밴드는 2012년 4월 산울림 데뷔 35주년 기념 앨범이자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분홍굴착기]를 발매했다. 여기서 밴드는 수록곡 12곡 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등 11곡의 산울림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채우면서 산울림을 계승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이후 2014년 5월 김창완 밴드는 "괴로워", "E메이져를 치면" 등 2곡을 실은 초미니앨범 [E메이져를 치면]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괴로워"는 고통과 번뇌, 슬픔이라는 낯선 방식으로 담아낸 사랑노래이며, 김창완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만든 노래라는 "E메이져를 치면"은 어쿠스틱 기타와 내레이션 형태의 목소리로만 꾸민 독특한 형태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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