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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6-03-09

Description

젊은이 (Young man) [라스트씬 (Last Scene)]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젊은이'입니다.

지난해 발매된 데뷔 싱글 [젊은이] 이 후 두 번째 싱글 입니다. 이번 싱글 [라스트씬 (Last Scene)]은 경계에서 밀려난 어떤 사람의 이야기이며 두 곡은 각각 겨울과 봄의 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Scene 1. 떠나
그의 상황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오늘, 그가 꽤 오랫동안 바라 왔고 준비 했던 것들은 어그러졌다. 설상가상 소중한 사람도 떠나 보냈다. 흠씬 두들겨 맞은 듯한 저녁. 뭔가 영화나 책에서만 보아오던 비극의 주인공이 된 거 같아 계속 헛웃음이 나오다 건물에서 나와 인파 속에 섞여 걸었다. 여전히 공기는 차갑고 회색 구름을 잔뜩 머금은 하늘은 어둑 어둑 해져간다. 건조하고 충혈된 눈, 하나 둘 반짝이기 시작하는 거리는 들떠 보이고 하루가 유난히도 짧았던 그 오늘에서 빨리 떠나고 싶던, 벗어나고 싶던 그의 노래.

Scene 2. 사거리
꽤 오랫동안 연인이었던 두 사람. 몇 번의 시행착오가 있던 이별은 결국 일단락 되어 남남이 되었고, 이제 계절도 여러 번 바뀌었다. 오랜만에 찾게 된 그녀의 동네, 함께 자주 지나던 사거리의 풍경은 변한 게 없었고, 푹 해진 날씨를 음미하던 그는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 시선이 멈춘다. 건너편엔 들떠 보이는 그녀, 그리고 팔짱 낀 처음 보는 남자. 아직 자신을 발견 하지 못한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그의 노래.

Yong Man

뮤직커밸

안녕하세요? '젊은이'입니다. 경계를 서성거리던 날들의 흥얼거림이 첫 싱글 앨범으로 여러분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록곡 '젊은이'와 '백수'는제 20대 중후반의 선명하지 않은 한 시절이 담겨 있는 곡들입니다. 노래를 짓던 쓸쓸하지도, 아늑하지도 않던 방들은 이젠 미용실과 주차장으로 변했거나 다른 누군가가 살고 있지만 노래를 들으면 의자에 걸쳐진 몇 개의 옷가지와 눅눅했던 이불 등 노을이 살짝 낀 방안 풍경이 떠오릅니다. 당시의 조급했던, 애매했던, 불안했던, 아쉬웠던 여러 감정들도 다시 생각나고요, 젊은이의 지나간 이야기이자 지금의 이야기, 앞으로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노래들이 다른 젊은이의 이어폰에서 자주 흘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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