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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6-04-20

Description

'이하이', 서울의 빛으로 돌아오다. [SEOULITE]

지난 3월, 3년의 공백을 깨고 HALF ALBUM으로 돌아온 '이하이'가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의 FULL ALBUM [SEOULITE]로 다시 찾아왔다. 서울의 빛, 서울 사람, 그리고 소울과 서울 사이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앨범명 [SEOULITE] 의 다양한 뜻 만큼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이번 FULL ALBUM 안에 담겨있다.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사랑받았던 "한숨"과, '이하이' 특유의 보컬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손잡아 줘요"에 이어 이번 FULL ALBUM에서는 YG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가 작업한 "MY STAR"라는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MY STAR"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경쾌한 곡으로 귀에 감기는 후렴구와 '이하이'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내내 귀를 기울이게 한다. 여기에 '이하이'가 열여덟살에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자작곡 "스쳐 간다", '에픽하이 타블로'의 랩으로 깊이를 더한 "밤샘", '아이콘'의 '바비'와 함께한 "안봐도 비디오" 등 쟁쟁한 피쳐링진 및 작가들과 작업한 곡들로 채워져 FULL ALBUM [SEOULITE]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이 지닌 다양한 모습처럼, 각기 다른 색깔의 곡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이하이'의 FULL ALBUM [SEOULITE]는 이번에도 역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Lee Hi

(주)YG엔터테인먼트

SBS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 시즌 1]의 준우승자 출신 이하이는 프로그램 등장 당시부터 해외 물을 잔뜩 먹은 듯한 레트로 소울의 보이스로 상당한 화제를 모은 가수다. 사우스 힙 합의 성향이 강한 현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된 이후에도 특화된 목소리를 기저로 독창적인 음악들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다. 타고난 흑인 소울을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레이백(흑인 소울이나 재즈 뮤지션들이 흔히 쓰는 기교로 정박보다 살짝 뒤에서 일부러 미는 듯한 느낌으로 부르거나 플레이하는 것) 등의 흑인음악적 기교를 아무렇지 않게 쓰면서 부르는 모습은 지금도 '이하이'라는 이름을 떠올렸을 때 깊게 각인돼 있는 부분이다. 1996년 경기도 부천 태생의 이하이는 프로그램 참여 이전까지 제대로 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잠시 실용음악학원에 다닌 적은 있었지만 기간도 짧았고 집안에서 반대도 심해 음악을 듣고 따라하는 정도가 전부였다고. 등장부터 해외 팝 신에서 몇 년은 굴러먹었을 법한 심상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이 해외 유학파라 추측했으나 정작 본인은 한 번도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다고 하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기도 했다. 흑인 소울의 느낌을 제대로 타고난 듯한 그녀는 이내 프로그램의 최대 강자인 동시에 가장 유니크한 색채를 가진 참가자로 급부상했다. 같은 시즌 우승자였던 박지민이나 가요에 최적화된 톤과 감성을 갖고 있다 평가받았던 백아연 등의 참가자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아, 프로그램의 인터넷 투표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을 정도였다. 시청자들마저도 "우승을 못 했다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훗날 영국 팝 가수 픽시 로트가 자신의 곡 'Mama Do'를 이하이가 부른 것을 보고 "나보다 더 낫다"고 했을 정도였으니. 프로그램이 종료된 2012년, YG에 스카우트됐고 그해 하반기 '1,2,3,4'와 '허수아비' 등 디지털 싱글들을 발표했는데 특히 '1,2,3,4'는 공중파 음악 방송과 음원 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했고 특히 음원 쪽에서 장기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정도'로 첫 발을 훌륭히 내딛었다. 정규 앨범은 이듬해 3월 초순과 하순을 걸쳐 두 차례로 나눈 파트 형태로 발매했다. YG 소속이 될 때만 해도 다수의 음악 팬들이 그녀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매력이 소속사의 색채에 묻힐까봐 많은 걱정을 했지만, YG는 고유의 색을 거의 주입하지 않았고 이는 곧 데뷔 앨범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지금도 그녀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기획사의 입김보다 스스로의 음악적 유전자가 가진 특징을 우선시한 프로듀싱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좋은 사례로 언급된다. 가요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던 타이틀 'It's Over'나 3/4박자 가스펠 소울의 형식을 담은 '바보', 다른 악기 없이 피아노만으로 반주가 진행되는 'Dream' 등은 YG가 자칫 그녀에게 부릴 수 있었던 소위 '과한 욕심'을 버림으로써 탄생된 훌륭한 넘버들. 또다른 TV무대 활동곡인 'Rose'나 같은 소속사 동료인 제니 킴이 도움을 준 'Special' 정도만이 그나마 YG의 색채가 조금 묻어있는 정도였다. 정규앨범 이후에도 그녀는 같은 소속사의 박봄과 함께 BOM & HI 등의 유니트를 통해 음악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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