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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6-05-06
  • 1. MAI 2016 /

Description

Civitas Vol.3 [MAI 2016]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규칙과 새로운 사랑을

68년 5월, 프랑스의 청년들은 미국과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행위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리 사무실을 습격하고 공권력에 의해 체포된다. 이후 프랑스의 젊은이들은 사무실을 습격한 이들의 석방요구와 더불어 권위주의, 기존의 사회질서에 대항하는 운동을 펼쳐나간다. 이 운동은 냉전을 명목으로 국민감시가 일상화 된 많은 유럽사회 및 전세계에 그 정신과 목적을 전파 시켰으며 여성해방과 히피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이 운동은 이후 ‘68혁명’ 혹은 ‘5월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대표적 사회운동으로서 시대정신의 상징이 되었다.

"모든 권위에 저항하자." 처음 프랑스 청년들이 구속되고 대학생들은 구속된 청년들의 석방을 요구한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이 의미하는 무엇일까? 미국은 체제경쟁 우위확보와 아시아의 지배권 강화, 그리고 수많은 경제적 이익이라는 목적을 숨기고 베트남에서 전쟁을 일으킨다. 이때 베트남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프랑스에서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반대한 몇몇 청년들이 한 미국회사 사무실을 습격한다.

한쪽은 총과 미사일로 무장하고 사람들을 사살했고. 다른 한쪽은 작은 사무실의 집기를 부수고 파괴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한쪽은 더 많은 학살과 파괴를, 다른 한쪽은 투옥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바로 이러한 부조리, 이러한 부정에 동의할 수 없는 프랑스의 학생들과 기존 사회질서 속에서 비슷한 모습들을 목도해왔던 시민들은 거리로 나오기 시작한다. 왜 어느 한쪽의 폭력만이 합당한가. 왜 우리의 주장은 범죄이고 당신들의 주장은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당시 사회질서와 권위주의에 변화를 요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4.19와 5.18이다. 거대한 권력과 권위에 맞서 시민들의 힘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하지만 이후 다시 30년이 흘렀다. 그 당시 새로웠던 질서는 다시 낡고 새로 태어난 세대에겐 마치 큰형에게 물려받은 남루하고 허름한 옷일 뿐이다.

시대정신. 21세기 첨단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대한민국의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어떤 모습 일까? 좋은 대학을 나오고 원어민도 모르는 영단어까지 외어야만 취직이 가능한 시대, 사람과 생명이 아닌 삼성, LG 등 로고 혹은 심볼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대다수의 국민이 함께 책임을 나눠지어야 하는 시대, 국민의 권리와 재산을 빼앗아 호의호식하며 국가폭력을 행사한 위정자를 영웅으로 대우하려는 시대, 300명 중 단 한 사람도 물 속에서 구출해 내지 못하는 시대, 수십명의 영아사망사건과 관련된 기업이 5년동안 사죄도 없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시대, 전쟁 중 인간으로서 아주 심각한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의 존엄을 헐값의 돈으로 환산해 해결하려는 시대, 아무것도 비판하지 못하고 동어반복만 일삼는 유아기적 언론 수준을 간직한 시대, 이러한 문제들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지엽적인 단발성 시위 그리고 암묵적 비동의 외엔 모든것이 불법이 되는 시대. 이 외에도 우리는 수많은 부조리와 부패의 모습들이 우리 시대를 채우고 있다 .

새로운 질문. 악덕 고용주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한 여당 정치인은 "어쩔수 없다" 라고 답했다. 만약 30년 전 이었다면 이 대답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대답은 앞서 말한 아주 허름해서 맞지 않고 아무도 걸치지 않을 옷일 뿐이다. 역사적으로 기성세대들은 그 동안의 세월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관성에 맞춰 형성된 관습과 규칙을 무기로 새로운 세대를 통제하고 억압해왔다. 하지만 또 새로운 젊은이들은 항상 이러한 권위에 맞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왔다.

1960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과 68년도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2016년 현재의 우리도 이제 많은 구태와 권위주의에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그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도 여전히 권력자와 자본가 앞에서는 사회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당신들보다 많은 학습활동을 해왔는데도 당신들보다 취직하기가 어려운가?", "왜 우리는 당신들보다 많이 일하고 더 적게 버는가?", "왜 언론들은 정부의 폭력과 부정에 침묵하는가?", "기자와 언론인들의 입에서 나온 주장만이 합당한 의문이고 가치있는 질문인 것인가?", "왜 개개인의 삶은 물론, 옳은 가치와 질문은 무시당하는가?", "그들이 진정한 엘리트인가?", "왜 이러한 우리의 주장은 철부지 취급을 받거나 범죄가 되는가?" 우리의 시대, 우리의 세상은 바로 이러한 질문들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

Phonebooth레이져, 김태우, 이상민, 박한, 최민석

트리퍼 사운드

폰부스(Phonebooth)는 대한민국의 로큰롤밴드이다. 과거의 Beatles, The Who로부터 현재의 Oasis, Kasabian과 같은 영국 밴드의 영향을 받아 2005년에 결성하였다. 홍대 클럽공연과 더불어 2006년에는 태국 최대 록페스티벌인 FAT FESTIVAL에 참가했으며, 2008년에는 일본 7개 도시 투어, 그리고 대만 최대 록페스티벌인 HOHAIYAN ROCK FESTIVAL에 참가하였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광주 MBC 난장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연 5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소화해내며 로큰롤 내공을 쌓아갔다. 2009년 정규 1집 ‘The Way to Live On'을 2010년 5월 ‘By me For me Of me’를 발표하였다. 2012년 5월에는 라이브 음반 ‘The Last November’을 내며 진정한 로큰롤 밴드로 성장하고 현재 군 복무 이후 다시금 라이브 씬으로 복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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