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 MP3 Download

$1.99

  • Supported by

  • Wishlist 1

  • bomidrip
  • inventorlsj
  • oneway
  • nomore

Connected with

Tracks

  • Release Date 2016-05-16
  • 1. winter in the morning /
  • 2. winter in the morning (one-take live) /

Description

말 없이 곁에 있어주는 노래를 부르는 시와가 당신에게 전하는 응원
"너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사랑해"
한희정의 편곡으로 음악적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진 싱글을 두가지 버전으로 공개
[만남의 우연1-시와한희정]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연이 겹쳤을까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그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많은 갈림길 가운데 무엇인가를 택하고 또 택하며 여기에 왔는데, 내 앞의 사람도 마찬가지인 거죠. 그렇게 해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제 노래를 듣는 당신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예요. <만남의 우연> 시리즈의 싱글은 이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소개할 곡은 <만남의 우연1. 시와한희정>으로 발표한 <겨울 아침에> 입니다.

2015년 겨울 아침. 저는 이불을 박차고 나와 해가 잘 드는 방에 놓인 탁자에 앉았습니다. 창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온 볕이 움직이는 길을 구경했어요. 제가 앉은 자리 오른쪽의 책꽂이 꼭대기에서 오른쪽 아래로 조금씩 움직이더라고요. 그렇게 볕 마중을 하는 시간이 참 좋았답니다. 김이 서린 창문을, 창 밖을, 볕이 머무는 책꽂이를 보다가, 문득 공책에 노랫말을 쓰기 시작했어요.

쓴 글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면서 소리를 내어봤어요. 음을 붙여서. 너무나 신기하게도 멜로디가 술술 이어졌어요. 어딘가에 뭉쳐 있던 실들이 줄줄 풀려 나오는 것처럼, 단숨에 끝까지 이어지는 멜로디. 어쩜 이런 일이 다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꺼내 노랫말과 함께 나타난 그 멜로디를 녹음해뒀습니다.

이렇게 만든 <겨울 아침에>를 한희정에게 들려줬습니다. 창가에 앉아 창문을 열어두고 녹음했기에 밖에 우는 새소리까지 들어간 데모를 듣고 희정은 '죠타아!'라는 감탄사 포함, 편곡 아이디어도 내놓았습니다. 편곡과 믹스를 맡게 된 한희정. 여러분이 듣고 계신 <겨울 아침에>의 모든 소리는 한희정의 손을 거쳐 디자인된 소리들입니다. 덕분에 '원-테이크 라이브 버전'도 생각하게 되었고요. 그 트랙을 녹음할 때에 영상도 함께 찍자는 작은 생각 하나가 뮤직비디오까지 만드는 길로 이어졌습니다. 기타 연주와 녹음 엔지니어 역할까지 맡아준 이호석에게도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시와 드림

Siwa시와

칠리뮤직 코리아

시와는 2006년에 홍대 앞 라이브클럽 빵에서 노래하기 시작한 싱어 송라이터이며, 누군가 자신의 음악을 들었을 때 마음속에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있다. 2007년에 빵 컴필레이션 3집 [history of Bbang]에 '화양연화'를 수록해 시간이 정박된 것 같은 아름다운 순간을 만났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시와가 직접 제작하고, 같은 해에 발표한 '길상사에서', '기차를 타고', '사실 난 아직', '랄랄라'가 실린 EP앨범 [시와,]는 이렇다 할 홍보 없이 꾸준한 공연과 자연스레 퍼져가는 입 소문 만으로도 지금까지 4번째 재판을 거듭하고 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때면, 고요한 가운데 전해지는 몰입의 기운을 느끼는 것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는 시와는 꾸준한 공연으로 그녀의 음악을 서서히 알려나가고 있던 중, 2009년에는 EBS space 공감의 헬로루키에 응모, 7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어 담백한 포크 음악이 주는 깊은 울림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또한 시와의 음악은 그녀의 바램처럼 한 폭의 그림이 연상되는 탓인지 유달리 영화음악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EP앨범 [시와,]의 '길상사에서'는 이경원감독의 단편'경북 문경으로 시작하는 짧은 주소'에, 1집에 실릴 곡들의 초기 버전은 김루리 감독의 단편 'two way two love'에 실렸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위한 곡들을 새로 작곡하기도 했는데 그 중 김동령 감독의 'American Alley'(2009 야마가타 영화제에서 오가와신스케 상 수상)의 엔딩곡은 이번 앨범의 10번 트랙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Artist Supporters 38

Supporter's Friends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