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 MP3 Download

$5.99

  • Supported by

  • Wishlist 2

  • 노물
  • x1sky

Connected with

Tracks

  • Release Date 2016-06-02

Description

'정동하' [DREAM]

홀로서기를 '시작 [Begin]'’했으니, 이젠 '꿈 [Dream]'을 펼치고 구체화해야 할 때, 여름을 시작으로 사계절의 느낌을 두루 담은 내용들이 펼쳐지다. 앨범리뷰 - 글/성우진(음악평론가, iFM '한밤의 음악여행' DJ)

- 이별 뒤 더 성숙해진 사랑을 노래하다. 타이틀곡 "오! 사랑"
- '정동하의 다채로운 꿈과 그가 표현하는 사계절을 담담하지만 드라마틱하게 담은 노래들로, 듣는 이 모두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음반'

[Prologue]
이제 국내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치고 '정동하'라는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 싶다. 워낙 남의 이름 외우는 것에 무감각하다면 최소한 "아 밴드 부활의 이전 보컬리스트." 내지는 "그 '불후의 명곡'에 자주 나오는 미남에 노래 잘 하는 가수." 정도의 반응은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부활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후, 2014년 10월에 '정동하'만의 이름이 인쇄된 첫 번째 EP 음반인 [Begin]이 그의 솔로가수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EP 시리즈의 Part 1 성격으로 공개되었다.

그때 첫 EP를 해설한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안정적이면서도 다채롭다. 기술적으로 특출한 연주와 보컬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를 무람없이 오가며 듣는 이를 설득하는 음반이다."며 극찬했다.

지난 2014년의 첫 번째 EP가 '정동하'의 솔로 활동 '시작'을 알린 것이라 한다면, 1년 반이 조금 더 지나 지난 EP의 Part 2 성격이자 앞으로 정동하의 특색과 개성을 두루 담아 내놓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반은 그의 솔로로의 '꿈(Dream)'을 펼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그런 모양새를 지닌 듯 보인다.

첫 번째 EP의 Part 2 형식으로 발표되는 이번 음반의 타이틀은 이 시기쯤 딱 어울리고 좋을 듯한 [Dream]을 타이틀로 내세우고 있다. 오래 사랑 받고 우리 대중음악시장에서 장수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나름의 꿈을 현실화 시키고 구체적으로 시도해볼 그럴 때가 아닌가 싶다. 글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의 개인적인 느낌도 많이 반영되긴 했겠지만, 일단 여름의 느낌으로 정열적으로 활기차게 시작되는 이 EP에는 계속 모니터를 하면서 묘하게도 각 계절의 느낌을 지니고 있는 노래들이 고루 배치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울러 크게 느껴진 특징은 비음을 십분 활용한 정동하의 창법과 표현의 변화이다. 때론 귀엽고 어려지기까지 한 감정 표현은 색다른 재미는 물론이고 그의 특징적인 노래 스타일과 느낌까지도 마치 다른 사람인양 확인하며 듣게 될 정도이다.

[신곡 Review]

01. Solar
이글거리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여름 햇살을 만끽하게 해주는 첫 곡 "Solar"는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도로를 오픈카로 드라이브하며 들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선샤인 팝/록 스타일의 활기와 친근함을 지닌 노래이다. 정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귀여움(?!)까지 지닌 정동하의 창법으로 모든 사람에게 있는 열정 가득했던 어린 소년의 내용이 가사에 담겨있다. 어린 소년을 '태양'에 빗대어 태양빛이 지구 대지의 구석 끝까지, 그 엄청난 거리를 단숨에 날아오듯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소년을 항상 가슴속에 품고 살며 현재에도 꺼지고 싶지 않다는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02. 오! 사랑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오! 사랑"은 시나위의 보컬리스트 출신이자 현재 밴드 헬로 스트레인저를 이끌고 있는 강한이 작사하고 트로트에서 록에 이르기까지 음악적으로 운신의 폭이 풍부하면서 넓은 유명 작곡가이자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인 윤명선의 곡이다. 정동하의 빼어난 감성 보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손에 꼽힐 노래로, 사랑에 한번 실패했던 연인들을 향해 흔히 '헤어진 사람과는 다시 만나는 거 아니다'라고 하지만, 통념과 달리 한 번의 커다란 이별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랑의 과정을 겪는 한 남녀를 시적인 표현과 세련된 묘사로 표현한 곡이다.

03.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때를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리드미컬한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마치 연기하듯이 자연스런 감정 표현이 이입되는 자연스러움이 아주 매력적이다. 사랑이 끝난 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고 하지만 그리움보다는 새로운 사랑의 희망이 느껴지는 곡인 것 같기도 하다.

04. 너는 없었다
다시 강렬하게 여름을 표현하는 정통적인 록 스타일의 곡 너는 없었다는 가성 처리와 다이나믹한 전개가 현대적인 모던 록/팝, 록 취향의 팬들까지 귀를 기울이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사랑에 상처를 받은 후, 밀려오는 슬픔과 분노를 표현한 곡이라 하지만 다 용서하고 달관한 듯한 심정이라고나 할까?!

05. 첫 하루
정통 발라드곡 첫하루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드는 듯한 분위기와 공허감이 담백하고 진솔하며 허스키한 '정동하'의 감성 표현과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귀에 쏙쏙 박히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이제 막 떠나 보내고 돌아왔을 때의 막막함과 적막함을 표현한 곡. 어둠이 가득한 공간에 혼자 놓여져 있는 패닉 상태로, 차가우리만큼 냉정한 현실의 밀폐된 공기를 느끼면서도 애써 담담 하려 노력하는 남자의 절제된 눈물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그 느낌을 극대화 시켜주는 우아한 현악 세션과 특히 남성의 감성을 대변하는 듯한 첼로 연주가 이 곡의 백미로 강 추할 노래다.

06. 우리의 온도
'꽃미남 라면가게', '로맨스가 필요해',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의 드라마 OST에서 십센치, 규현 등과 작업을 해온 '폴리'와 '상속자들', '참 좋은 시절' OST 등에 참여했던 '카이져'가 공동작곡을 맡은 우리의 온도는 계절로는 초겨울의 느낌을 전하는 노래로 역시 현악 반주가 돋보이는 편한 스타일인데다 팝 발라드 형식이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각기 다른 뜨겁고 차가운 온도의 미완성인 남녀가 만나 따뜻하고 완전한 사랑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07. 오! 사랑 Instrumental

[Epilogue]
이렇게 나름 사계절의 감성과 특징, 그리고 그것에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들이 소소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전체적 특징은 오케스트레이션 연주들이 다른 느낌들을 제공하는 편곡과 다양한 감정 표현 속에서 보컬 톤까지 다양하게 조절하는 '정동하'의 새로운 음악으로의 '꿈'이 현실화 되는 다양한 곡들로 인해 결국 부르는 이나 듣는 이 모두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음반이 될 것 같다. '정동하'의 다채로운 꿈과 그가 표현하는 사계절을 담담하지만 드라마틱하게 담은 노래들. 그의 외모나 노래 솜씨 만큼이나 아주 매력적이다.

Jung Dong Ha

에버모어뮤직

역사적 록그룹 부활의 2000년대를 책임진 보컬리스트. 또한 부활의 역대 최장수 보컬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우며 명예로운 홀로서기에 도전한 아티스트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2005년 오디션을 통해 그가 부활에 가입했을 때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것이었다. 1980년생으로 당시 만 25세였던 그는 우선 프론트맨으로서 이미지적인 조건이 뛰어났다. 김태원의 보컬리스트에 대한 기준이야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으니 실력 역시도 숨겨진 보석이라 보는 이들이 많았다. 반대로 우려하는 측에서는 특별한 개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김태원과 이승철이 이런저런 오해와 앙금을 털고 발전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부활 공연을 성공리에 치렀던 시기라 당연히 이승철의 그림자가 컸다. 비단 이승철 뿐만 아니라 정동하 바로 전의 보컬리스트인 정단까지 부활의 메인 보컬 자리는 막중한 무게감이 따르는 자리임에 틀림없었다. 선배들의 경우 부활과 친분이 있었거나 혹은 어느 정도 필드에서 명성을 쌓은 뒤 부활에 가입했던 케이스인데 비해 정동하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큰 도전을 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정동하는 부활 재적기간 8년 동안 그런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키며 성장했다. 초기에는 이승철이 불렀던 넘버들을 부르는 그에게 이질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의 진가는 김태원이 작곡하는 부활의 새로운 곡에서 발휘됐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었다. 부활의 젊은 새 보컬리스트가 추억팔이에 소모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통해 성장했으며, 밴드 역시 오랜 연륜을 토대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부활의 10집 [서정(抒情)](2005), 11집 [사랑](2006), 12집 [Retrospect 2](2010) 세 장의 정규앨범에서 메인 보컬리스트로 활약했다. 김태원도 그를 매우 아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동하라는 예명 역시 김태원이 지어 주었다. 본명은 정재환. 사실 부활의 음악에 필요한 보컬리스트는 강력한 개성이라기보다는 누가 들어도 편안하고 매력적인 팝적 성향을 갖추어야 했다. 이승철 역시 록 보컬리스트라기보다 깨끗하고도 맑은 느낌의 팝 보컬이었다. 오히려 이승철에 비하면 중저음역이 훨씬 강하고 순간순간 거친 느낌이 살아 있는 정동하 쪽이 개성이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을 때 불렀던 곡도 임재범의 "고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데뷔한 만큼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 속도도 빨랐다. 자신의 데뷔작인 부활의 [서정]에서는 다소간 중저음역대와 고음이 다소 따로 노는 느낌이 있었지만 많은 공연을 거치면서 이러한 점은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음역대 간 연결이 부드러운 보컬리스트 중의 하나가 됐다. 특히 말하듯 부르는 편안한 발성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가사와 감정표현으로 인해 그는 로맨스 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종종 맡기도 했다. 2006년 영화 '위대한 유산', 2011년 '무사 백동수', 2013년 '주군의 태양' 등 성공적인 드라마의 삽입곡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애초에 그가 부활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계약했던 기간은 5년이었다. 그러나 2010년 3년간 재계약하며 부활의 멤버들과도 확실한 유대관계를 쌓았다. 이런저런 잡음이 난무하기 쉬운 음악계에서 그는 뛰어난 인성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까지 총 8년의 부활 생활을 마치고 김바다가 소속돼 있는 에버모어 뮤직에 둥지를 틀고 솔로가수로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정동하는 2010년대 들어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확장한다. 출중한 외모에 두말 할 필요 없는 보컬 실력을 뮤지컬계에서도 놓칠 리 없었던 것. 그는 '롤리폴리', '노트르담 드 파리',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두 도시 이야기' 등 대형 뮤지컬을 통해 배우로서도 주가를 높여 왔다. 차분하고 고운 이미지의 외모와 달리는 그는 카 레이싱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스포츠카에 대한 지식도 해박한데, 초고가 브랜드보다는 수입 완성차 중 부활 가입 전의 자신처럼 숨겨진 보석 같은 머신을 잘 찾아내는 능력으로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Artist Supporters 4

Supporter's Friends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