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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6-07-08
  • 1. 비극의 탄생 /

Description

'폰부스 (Phonebooth)' [비극의 탄생]

니체는 비극이 가지는 도취와 꿈, 질서와 혼돈을 통해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동시에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다고 정의했다. 하지만 어느 한 사고가 이러한 예술적 도취와 지혜로 치환되기도 전에 무대 밖 현실 속에서는 또 다시 쌍동의 비극이 벌어지고 있고 현대에 많은 아픔과 상처는 예술적 범위로 승화 및 환원되지 못하고 폐지 위에 적힌 이름처럼 수레에 실려 버려지거나 지나치게 정제되어 실제의 고통을 흐리게 만든다.

이번 키비타스 프로젝트 네 번째 곡은 니체의 책과 그 표제를 같이한다. 하지만 이 노래는 2016년 5월에 벌어진 강남역 부근과 구의역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우리 시대의 구조화된 비극과 상황을 지적하고 어떻게 비극이 탄생하고 있는지를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밤이 너무 깊어 새벽에 건져진 소녀와 시간이 부족해 결국 다른 방법이 없었던 소년을 위로하고 있다. 한 여성의 죽음으로 우리는 우습게도 화장실만 바꿔놓았고 한 청년의 죽음으로 우리는 단 1초도 더 여유를 가져보지 못했다. 이 상황은 어느 옛 시인의 시구로 설명되어진다. "혁명은 안되고 나는 방만 바꾸어 버렸다." 그 방 문을 열고 나가면 결국 이 거대한 비극 안에 또 다른 장(場)이 있을 뿐이다.

Phonebooth레이져, 김태우, 이상민, 박한, 최민석

트리퍼 사운드

폰부스(Phonebooth)는 대한민국의 로큰롤밴드이다. 과거의 Beatles, The Who로부터 현재의 Oasis, Kasabian과 같은 영국 밴드의 영향을 받아 2005년에 결성하였다. 홍대 클럽공연과 더불어 2006년에는 태국 최대 록페스티벌인 FAT FESTIVAL에 참가했으며, 2008년에는 일본 7개 도시 투어, 그리고 대만 최대 록페스티벌인 HOHAIYAN ROCK FESTIVAL에 참가하였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광주 MBC 난장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연 5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소화해내며 로큰롤 내공을 쌓아갔다. 2009년 정규 1집 ‘The Way to Live On'을 2010년 5월 ‘By me For me Of me’를 발표하였다. 2012년 5월에는 라이브 음반 ‘The Last November’을 내며 진정한 로큰롤 밴드로 성장하고 현재 군 복무 이후 다시금 라이브 씬으로 복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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