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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5-04-07

Description

'PIA' 4년간의 긴 여정, 그 끝에 완성된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 셀프타이틀 정규 6집 [PIA]

4년 만이다. 피아만의 다채로운 색채가 빛나는 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결정체였던 5집 [Pentagram] 이후 4년 만에 밴드 피아가 셀프 타이틀 정규 6집 앨범 [PIA] 를 발매한다. 지난 2011년 발매한 [Pentagram]은 '피아' 라는 이름으로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10년 넘게 함께해 온 다섯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 낸 총체적인 결과물이자,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로부터의 독립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시즌2 에서의 우승까지,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의 록밴드로써 한 길을 걸어온 밴드 '피아' 이기에 5집 이후 드라마 OST나 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피아의 4년 만의 정규 앨범 공개는 폭발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멜로디의 록사운드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걸고 들려주는 보다 내밀하고 거대한 이야기이자 음악적 자신감의 발현. 여기에 국내 락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도 했던 '더 유즈드(The Used)', '옐로우카드(Yellowcard)' 등의 믹스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폴 레빗(Paul Leavitt)' 이 믹스를 맡아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부드럽고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또 다른 피아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앨범 아트웍은 멤버 '양혜승' 의 친누나 이자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소정' 작가가 맡아 공존할 수 없는 것이 공존하는 세계,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무섭고, 부드러우면서도 딱딱한 모든 인간의 모습, 즉 이율배반의 공존을 '피아' 의 음악적 이미지로 연결시켜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 모든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만나고 헤어짐으로 길을 떠나면서 시작한 여행에서 본 거대한 세상으로 어느새 큰 그림을 그리게 되는,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그리고 '피아' 가 경험했던 그 순간들이 앨범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난 4년은 이들에게 혼돈과 혼란과 모순의 시간들이었다. 험난했고 고독했으며 자유를 갈망했고 사랑을 이야기하다가도 아파해야 했다. 그 4년이라는 긴 여정의 어느 한 귀퉁이, 만남과 헤어짐 그 어느 지점에서 시작된 여행. 그리고 그곳에서 보게 된 대자연의 경외감에 삶을 돌아보고, 대자연에 전율하고 압도당하면서 때론 두려워한 경험들. 이렇게 '피아' 의 6집 앨범 [PIA] 는 내면의 사사로운 감정들로 아파하고 힘들어 하면서 그렇게 세상을 알아 가는, 끝과 시작이 맞물린 이야기들이다.

인트로에 이어 흘러나오는 타이틀곡 "백색의 샤(shah the white)" 는 이러한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몰려오는 강한 태풍을 느끼면서 거대한 파도와 물보라를 shah(황제) 로 표현하고 있는 이 곡은 자연의 가장 작은 존재인 인간으로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끔 한다. 미약한 존재인 우리는 자연 앞에서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Her" 는 간절히 원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며 손에 닿지 않는 그녀를 노래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곡 "Home" 은 긴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행길을 되돌아보며 쓴 글들을 담고 있다. 뒤돌아서 울어 버릴 만큼 여행의 시간 그리고 자연을 느끼며 위로 받았던 기억들, 그리고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 앨범에는 모두가 함께 울었던 그 날,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아이들과 유가족을 위한 추모 곡으로 쓴 "북서풍(northwester)" 도 실려 있다. 차갑고 쓸쓸한 북서풍이지만 이제는 정령이 되었을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어리석은 우리들을 대신해 따스하게 안아 주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다음 곡을 예상케라도 하듯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BABEL" 을 지나면 이번 앨범의 가장 강렬하고 파괴적인 트랙 "Storm is coming" 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선공개 되어 '피아' 의 컴백을 강하게 알리며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타이틀곡 "백색의 샤" 와 맥락을 같이 한다. 대자연의 웅장함과 두려움을 표현한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 속에서 언젠가 인간은 벌을 받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Memento mori" 는 자신이 언젠가 죽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영광스런 비행은 영원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천천히 추락할 것이며, 그 추락 역시 또 다시 날아오를 언젠가의 영광스러운 비행이 될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호박(색)보석 "Amber" 는 존재의 가치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가두고 희생시킬 수밖에 없음을 보석에 빗대 노래하고 있다. 송진이 흘러 벌레가 갖히고 지하에서 열과 압력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가공되어 오랜 기간 보존된 보석. 그리고 이만큼의 가치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노래. '피아' 의 음악 중에서는 소품 느낌이 강한 "Night Walk" 는 한밤에 산속을 걸으며 떠오른 생각들을 노래하고 있다. 아스라한 달빛과 바람 속 추억과 상처들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줄 것만 같은 아련한 음악은 그렇게 작은 위안과 또 다른 희망을 남기고 끝을 맺는다. '피아(彼我, PIA)'... 너와 나, 세상과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Pia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

C9엔터테인먼트

요한(옥요한, 보컬), 헐랭(이재웅, 기타), 기범(김기범, 베이스), 심지(노심지, 효과음·건반), 혜승(양혜승,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락 밴드다. 1998년 결성해 클럽과 락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하드코어 신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1년1집[pia@Arrogantempire.xxx]로 공식 데뷔한 뒤 2002년 ETPFEST 락 페스티벌 직후 서태지컴퍼니의 '괴수인디진' 레이블에 합류해 주류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2012년 KBS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에서 우승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락 밴드로 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피아는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되어 부산 지역의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피아(彼我, Pia)'라는 이름은 '너와 나'라는 뜻으로, 공연장 안의 관객들과 호흡하고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뜻에서 지었다. 1999년 이들은 '인디 파워1999'라는 앨범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리메이크곡을 수록하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전국에 처음 알렸고, 이어1999년 제2회 부산MBC 락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작곡 "기름덩어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0년 여름에는 제1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 서울로 상경해2001년1집 [pia@Arrogantempire.xxx]을 발매했다. 그룹은 데뷔 앨범의 강렬하고 직선적인 음악으로 하드코어의 새 주역으로 떠올랐고, 팬들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했던 이들은 이후 클럽과 락 페스티벌을 오가며 활동해오다가 2002년 말 서태지컴퍼니 산하의 레이블 괴수인디진에 합류해 2003년 2집 [3rd PHASE]를 공개했다. 피아는 다소 극단적이고 투박하게 들렸던 전작에 비해 훨씬 더 세련되고 멜로디가 강화된 이 앨범으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이어 2005년3집 [Become Clear]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모던 락 밴드 넬에게 영향 받아 달콤하고 감성적인 이모코어 사운드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7년 피아는 2년 만에 4집 [Waterfalls]를 출시했다. 건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초창기의 거친 메탈에서 매끈한 얼터너티브 락으로 노선을 수정한 이 앨범은 해외 진출을 위해 전곡 영어 제목에 수록곡 절반이 영어 가사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실제로 4집 발매 이후 이들은 일본 등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8년에는 신곡들과 리메이크 리믹스곡들이 포함된 스페셜 EP [Urban Explore]를 발표했고, 이 앨범에 서태지컴퍼니의 수장 서태지가 최초로‘사운드 수퍼바이저(음향감독)’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서태지가 자신의 앨범 외에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스태프로 참여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피아는 EP [Urban Explore]를 끝으로 서태지컴퍼니와 결별하고 윈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2011년 정규5집 [Pentagram]을 내놓았다. 데뷔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었던 이 신보는 코맥 매카시의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모티브로 하는 "B.E.C.K", 피아 특유의 청량감 넘치고 선명한 멜로디의 그루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Yes You Are" 등 지난 10년간 동행해온 다섯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의 총체적 결과물을 담고 있었다. 이어 이들은 2012년 KBS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에 출연해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결승전에서 로맨틱펀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후 피아는 대한민국 정상의 밴드로서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2014,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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