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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6-07-21

Description

'PIA (피아)' [자오선]

"자오선". 뒤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내달리며 다음의 어떤 순간도 가늠할 수 없이 아득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여유를 만끽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며 대기 중으로 몸이 분쇄되어 흡수되는 것이 느껴진다. "자오선 (The Meridian)" 은 광활한 대자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곡이다. '옥요한' 의 거칠고 육중한 외침으로 시작되는 곡의 도입부, 뒤이어 읊조리는 듯한 가사 전개가 더해져 자연에 흡수되는 우리의 자아가 실감나게 느껴진다. 이러한 초현실적인 순간을 생경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을 쓰고자 했고, 이 느낌과 "자오선 (The Meridian)" 이라는 멋진 단어의 조합이 강렬하다.

"Kick Flip (Feat. Nucksal, Deepflow)". X게임 스케이트보드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고난이도의 기술 중 하나인 Kick Flip에서 착안했다. 스스로를 옭아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통과 타인의 간섭에 휘둘리지 않고 지향하는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굳은 신념이 드러나는 곡이다. 2003년 발매한 2집 [3rd Phase] 의 수록곡으로 넉살과 '딥플로우' 의 랩 피처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관록의 록밴드와 베테랑 힙합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킬드런'. '피아' 의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번째 싱글 [Shine] 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자오선 (The Meridian)] 역시 '킬드런' 이 아트워크를 맡았다. '킬드런' 은 '피아' 15주년 기념 앨범 전체의 아트워크를 관장하고 있으며 두 번째 싱글 [자오선 (The Meridian)] 의 이미지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결과물을 기대케 하는 커버스토리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는 이번 아트워크 작업을 통해 멤버들의 눈빛을 읽었고, [Shine] 과 마찬가지로 데모 버전부터 곡 자체에 집중하여 영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는 어떠한 이미지의 형상화와 관념을 철저히 배제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Pia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

C9엔터테인먼트

요한(옥요한, 보컬), 헐랭(이재웅, 기타), 기범(김기범, 베이스), 심지(노심지, 효과음·건반), 혜승(양혜승,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락 밴드다. 1998년 결성해 클럽과 락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하드코어 신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1년1집[pia@Arrogantempire.xxx]로 공식 데뷔한 뒤 2002년 ETPFEST 락 페스티벌 직후 서태지컴퍼니의 '괴수인디진' 레이블에 합류해 주류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2012년 KBS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에서 우승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락 밴드로 서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피아는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되어 부산 지역의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피아(彼我, Pia)'라는 이름은 '너와 나'라는 뜻으로, 공연장 안의 관객들과 호흡하고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뜻에서 지었다. 1999년 이들은 '인디 파워1999'라는 앨범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리메이크곡을 수록하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전국에 처음 알렸고, 이어1999년 제2회 부산MBC 락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작곡 "기름덩어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0년 여름에는 제1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 서울로 상경해2001년1집 [pia@Arrogantempire.xxx]을 발매했다. 그룹은 데뷔 앨범의 강렬하고 직선적인 음악으로 하드코어의 새 주역으로 떠올랐고, 팬들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했던 이들은 이후 클럽과 락 페스티벌을 오가며 활동해오다가 2002년 말 서태지컴퍼니 산하의 레이블 괴수인디진에 합류해 2003년 2집 [3rd PHASE]를 공개했다. 피아는 다소 극단적이고 투박하게 들렸던 전작에 비해 훨씬 더 세련되고 멜로디가 강화된 이 앨범으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이어 2005년3집 [Become Clear]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모던 락 밴드 넬에게 영향 받아 달콤하고 감성적인 이모코어 사운드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7년 피아는 2년 만에 4집 [Waterfalls]를 출시했다. 건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초창기의 거친 메탈에서 매끈한 얼터너티브 락으로 노선을 수정한 이 앨범은 해외 진출을 위해 전곡 영어 제목에 수록곡 절반이 영어 가사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실제로 4집 발매 이후 이들은 일본 등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8년에는 신곡들과 리메이크 리믹스곡들이 포함된 스페셜 EP [Urban Explore]를 발표했고, 이 앨범에 서태지컴퍼니의 수장 서태지가 최초로‘사운드 수퍼바이저(음향감독)’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서태지가 자신의 앨범 외에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스태프로 참여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피아는 EP [Urban Explore]를 끝으로 서태지컴퍼니와 결별하고 윈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2011년 정규5집 [Pentagram]을 내놓았다. 데뷔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었던 이 신보는 코맥 매카시의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모티브로 하는 "B.E.C.K", 피아 특유의 청량감 넘치고 선명한 멜로디의 그루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Yes You Are" 등 지난 10년간 동행해온 다섯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의 총체적 결과물을 담고 있었다. 이어 이들은 2012년 KBS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에 출연해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결승전에서 로맨틱펀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후 피아는 대한민국 정상의 밴드로서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2014,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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