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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6-08-24
  • 1. 나쁜년 /

Description

팔월의 마지막 한때 건들거리다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새 싱글 [나쁜년]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데, 때마침 팔월의 마지막 한때를 건들거리 면서 보내기에 알맞은 곡이 나왔다.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이 오는 8월 24일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틀은 얄궂게도 [나쁜년]

살다 보면 한번쯤은 겪게 되는 헤어짐에 대한 꾸밈없는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이번 곡은 지난 정규3집 앨범 이후 몇 개의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곡을 제외하곤 거의 2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딱히 누구라고 할 건 없어요. 다들 사귀고 헤어지고 그러잖아요. 헤어졌을 때 마음에 품게 되는 미움의 감정 이나 상처 그런 생각들을 옮기고 싶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런 마음을 태운다는 감정들을 종이인형, 돋보기,지렁이 등을 이용해 의인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나쁜 년]의 실상을 이와 같이 밝힌 '이장혁'은, 여세를 몰아 10월초 평소 존경한다던 '시인과 촌장'의 곡 중 한 곡을 커버하여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고, 몇몇 곡들을 모아 EP발매도 고려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Cmaj7으로 시작되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어쿠스틱 기타의 3핑거링은 가을을 재촉하고, 1절 후렴구부터 이어지는 보컬더블링은 절친 '좋아서 하는 밴드 안복진'의 센스 넘치는 건반 멜로디와 더불어 들녘 나락들을 한층 여물지게 한다.

날씨는 쾌청하고, 바람은 맑다. 그리고 햇살은 왕성하다. '이장혁'의 계절이 거의 왔다.

글: 루비레코드 신이사

Lee Janghyuk이장혁

루비레코드

겸손하게 묵묵히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이장혁이라는 사내가 있다. 그저 글을 써 내려가고, 멜로디를 만들고, 기타를 칠뿐이지만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크게 아파하고,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감동해버린다. 발매 된 앨범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어도, 자신을 향해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가장 중요한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경외와 칭송을 보내도 그는 꿈쩍 하지 않은 채 칩거하며 느린 호흡으로 음악을 만들고 글을 써 내려가고, 기타를 치며 노래할 뿐이다. 그것은 곧 음악에 대한 정서적 외압,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흥망성쇠의 테두리를 벗어나 생명력을 얻는다. 일상에 찌들어 놓치고 마는 세상의 조각들은 그의 시선을 통해 고해성사 같은 단편의 시가 되어 힘을 발휘한다. 정작 음악을 만드는 그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이유들로 우리는 이장혁이 가진 음악적 ‘진정성’에 늘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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