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 MP3 Download

$6.99

  • Supported by

  • Wishlist 6

  • Peter
  • moolbook
  • 푸리
  • asmab
  • jhriddell

Connected with

Tracks

  • Release Date 1989-03-01

Description

'신촌블루스'는 블루스를 좋아하던 음악인들의 동호회처럼 시작되었다. 비록 한국에서는 비주류 음악으로 간주되던 블루스였지만 데뷔전부터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꽤나 인기를 누렸다. 80년대의 우울한 감성을 노래한 그들은 개성이 다른 기타리스트 엄인호, 이정선을 주축으로 김현식, 한영애와 함께 시작하였고, 이후 객원 멤버로 정서용, 정경화, 박인수, 이은미 등과 함께 하며 개성과 가창력을 겸비한 보컬리스트들의 산실이 되었다.

전작에 비해 조금 더 블루지해진 그들의 두 번째 앨범은 정서용의 끈적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재해석한 산울림의 9집 수록곡 "황혼"으로 시작한다. 펑키한 이정선의 "산 위에 올라"나 김현식의 목소리로 듣는 "환상"은 슬로우 템포만을 지향하는 블루스 밴드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 앨범의 백미는 단연 "골목길"이라 할 수 있다. 엄인호와 함께 노래한 두번째 트랙 "바람인가, 빗속에서" 에서 보여준 김현식의 존재감은 레게 리듬에 얹혀진 "골목길"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 곡은 정통 블루스에 한국적 색채를 빠뜨리지 않은 음악적 독창성을 보인 '신촌블루스'의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며 김현식이라는 뮤지션의 무게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엄인호의 거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곡인 B.B. King 헌정곡 "루씰"까지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들에 의해 만들어진, 어느 한 곡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앨범이다.

한국형 블루스 음악을 토착화 한 '신촌 블루스'. 그들의 두번째 앨범인 [황혼]은 엄인호, 이정선 그리고 김현식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튜디오 작업물이며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45위를 차지한 그들의 최고 명반이다.
*[동아기획]

Shinchon Blues엄인호, 이정선

(주)동아엔터테인먼트

Artist Supporters 8

Supporter's Frien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