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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eong-w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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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6-12-06
  • 1. 괜한 걱정 /

Description

겨울 호수처럼 잔잔하고 고요하게 노래하는 이영훈의 첫 번째 겨울 준비물 [괜한 걱정]

잔잔히, 그리고 고요하게 흐르는 투명한 겨울 호수처럼. 느린 호흡으로, 투명한 목소리로 덤덤히 노래하는 '이영훈'의 노래는 어딘지 겨울의 스산한 공기와 닮아 있다. 그 정적인 아름다움이 뜻 모를 뭉클함을 자아내는 풍경 같은 노래, '이영훈'이 부르는 노래는 늘 그랬다.

새 노래 "괜한 걱정"은 '이영훈' 특유의 정서가 여전한 가운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왠지 실체 없이 가벼워만 보여 불안해하는 누군가의 심정을 이야기한다. 특유의 투명한 음색의 기타가 선율을 짚기 시작하면 '이영훈'도 이내 노래를 시작한다. 그의 가녀린 목소리와 기타만으로 채워지는, 그래서 너른 여백을 두고 진행되는 전반부를 지나 클라리넷 선율이 아련한 간주 부분에 이르면 은은한 오르간 연주가 여백을 채우고 들어와 소리의 온도를 한결 따뜻하게 데운다. 노래의 마지막은 첫 소절의 '나는 너에게 사랑을 말하네'로 시작하는 구절을 다시 반복하는 수미쌍관의 구성으로 매듭을 지으며 은은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는 이 노래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의 무게' 혹은 '마음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묻는다. '순간의 진심'을 얘기했던 전작 '일종의 고백'처럼.

글: 김설탕(POCLANOS)

Videos


Lee Young Hoon이영훈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루시드 폴의 감성과 조규찬의 표현, 이병우의 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어찌 보면 다분히 문제적인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이영훈의 음악을 듣는 순간, 누구나 이해하게 될 표현이다. 그만큼 이영훈의 1집 “내가 그린 그림”에는 꽤 선명한 매력들이 담겨 있다. 우선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두드러지는 그의 클래식 기타 선율은 이병우의 호흡과 스타일에 꽤 많이 다가가 있는데, 조규찬의 초기작들과도 맞닿아 있는 솔직하고 선명한 목소리와 함께 앨범 전체에 하나의 스타일과 사운드를 부여한다. 이는 꽤 많은 인디 싱어송라이터들, 특히 어쿠스틱 사운드를 가진 뮤지션들이 다양한 사운드를 내기위해 애쓰는 것과 대조적이다. 어쩌면 이영훈의 앨범은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 이영훈의 앨범에 빠트릴 수 없는 하나의 매력이 더 있다. 바로 그의 음악의 서정성이 루시드 폴의 감성과 맞닿아 있어, 자칫 오래된 가요처럼 들릴 지도 모르는 그의 곡들에 모던함을 덧입혀 지금 현재에 아름다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이다. 특히나 앨범의 타이틀곡인 ‘비 내리던 날’은 비 내리던 날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을 줄 정도로 우리를 아련하게 한다. 이런 기분은 루시드 폴의 음악이 우리에게 언제나 선물해 주던 감성이 아닌가.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내가 그린 그림”, 이 음반이 겨울에 발매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차가운 겨울 밤 누군가를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있다면, 이영훈의 음악을 조용히 들어보자. 무심한 듯 따뜻한 그의 음악은 어느 샌가 우리를 그날 그 기억의 시간과 장소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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