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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7-02-16
  • 1. 그땐왜 /

Description

'로다운 30' – [그땐왜]

압도적인 실력과 탁월한 센스,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3인조 록 밴드 '로다운 30'이 5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3집에 앞서 선공개하는 싱글 "그땐왜". 직선적이고 간결한 구성에 흥이 넘치는 기타 솔로, 그리고 금세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이전의 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훈훈함으로 "이것이 정말 '로다운'?"이라 되묻게 한다. 하지만 그 변화는 물론 반가운 것. 매 앨범마다 단단한 중심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던 그들의 3집을 기대하게 한다. 더불어 이번 싱글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원래 최대한 간단하게 찍어보고자 하는 리더 '윤병주'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 그래서 하루 동안 한 장소에 아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로 했던 것. 그런데 그렇게 아는 사람들을 모으다 보니 점점 덩치가 커져서 '술탄오브더디스코', '실리카겔', '눈뜨고코베인' 등 같은 레이블 소속 뮤지션은 물론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파라솔', '러브엑스테레오', '최고은' 등 여러 밴드/솔로 뮤지션들이 선뜻 나서주었고, 그래서 모두 23명이나 되는 출연진이 참가, '로다운 30' 사상 가장 따뜻한 느낌의 신곡 "그땐왜"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붕가붕가레코드의 33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작사/작곡/편곡 및 기타/보컬 '윤병주', 베이스 '김락건', 드럼 '최병준'의 '로다운 30'을 중심으로 프로듀서를 맡은 '고태영'이 건반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녹음은 스튜디오801의 '최성준', 믹싱/마스터링은 쑥고개III스튜디오의 '나잠 수'가 진행했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인물들의 사진을 콜라주한 커버는 '이기호'의 디자인.

Videos


Lowdown30윤병주, 김태현, 김락건

석기시대

'로다운 30 (Lowdown 30)'은 '윤병주'(보컬/기타), '김락건'(베이스), '최병준'(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록 밴드다. 90년대 밴드 '노이즈가든'에서선보인 독보적인 연주와 사운드로 당대의 주목 받는뮤지션 중 하나가 된 '윤병주'가 밴드 해체 이후 지인들과 재미 삼아 합주를 해보겠다는 목적으로 결성,이후 2003년 베이시스트 '김락건'이 합류하고 최근 드러머 최병준이 들어오면서 현재와 같은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로다운 30'이란 밴드 이름은 '윤병주'가 처음 밴드를 만들면서 지향했던,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저질스러운/능글맞은(Nasty) 느낌으로 훵키(Funky)한 비트와 리프를 가진 록 음악을 형용하기 위해 영어 쓰는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Lowdown Dirty'라는 표현과 운을 맞춰 지어진 것이라 한다. 숫자 '30(Thirty)'는 밴드 이름을 지을 무렵 '윤병주'가 서른 살이었고 당시 막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이메일 주소 지을 때 자기 나이 같은 걸 뒤에 붙이는 게 유행이었던 것도 이름 짓기에 일조했다고. 어쨌든 이런 맥락이라면 '로다운써티'라고 읽는 게 적절해 보이나, '로다운 삼십', '로다운 삼공' 혹은 '로다운 서른', 어떻게 읽던 무방하다고 한다. 애초 지향하던 바에 블루스의 영향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단순히 '블루스(만) 하는 밴드'로 제한하는 것은 사실 옳지 않다. 그들이 즐겨 커버한다는 '지미 헨드릭스나크림'등 6~70년대 블루스 록 밴드들이 당대에 그러했고 향후의 음악에 그러한 영향을 줬던 것처럼 이들의 스타일 역시 보다 포괄적이고 확장 지향적이다. 굳이 지칭한다면 '클래식 록을 하고 있다'는 게 그나마 적절한 듯 하지만 힙합을 비롯한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콜라보를 하는 행보를 감안한다면 역시 클래식이라는 단어도 딱 들어맞지는 않는 듯. 따라서 멤버들이 얘기하는 대로 듣는 이들 스스로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2008년 1집 [JAIRA]를 발표했다. 결성된 지 5년을 넘은 후의 때늦은 데뷔(?) 앨범이었다. "Just Another Indie Rock Album (그저 또 하나의 인디록 앨범)"의 약자를 앨범 제목으로 삼은 밴드의 시니컬한 태도를 드러냄과 함께 그들의 지향점인 하드하면서도 끈적한 음악이 담겨 있는 앨범이었다. 이후 2011년 1집의 보다 즉흥적인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EP [Another Side Of JAIRA]를 발매한 데 이어 2012년에는 2집 [1]을 발표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임에도 첫 번째 혹은 시작을 의미하는 [1]이라는 제목이 붙은 데서 느껴지듯,이 앨범에서 '로다운 30'은 클래식 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섭렵하고자 하는 밴드의 스타일을 좀 더 명확하게 드러냈다.이러한 지향은 그들의 싱글 작업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데,힙합 아티스트 주석과 함께 한 싱글 [아스팔트](2011)와 롤러코스터의 보컬리스트 '조원선'과 함께 한 싱글 [너무긴여행](2013)이 그러한 사례들이다. '로다운 30'은 평단이 좋아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2012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 부문 후보, 2013년에는 올해의 음반 및 최우수 록 음반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수상하지 못한 걸 보면 사랑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2013년에는 서울소닉의 북미 투어에 참석, SXSW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나 CMW (캐나디언 뮤직 위크)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했다. 앨범 이상의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공연을 통해 다양한 청자를 매료시키는'로다운 30'은 2015년0.12톤에 육박하는중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재즈음악계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을 만큼섬세한 기교를 겸비한 젊은 드러머 '최병준'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정비한 후 새로운 소속사인 붕가붕가 레코드와 계약하며 새 싱글 "더뜨겁게 (Feat. 김오키)"를 발매했다.유례없이 훵키한 리듬으로 듣는 이를 절로 춤추게 만드는 이 곡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로다운 30'에 또 한번의 즐거움을 안기기도 했다. 2016년 현재, '로다운 30'은 정규 3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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