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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7-05-31

Description

좋아서하는밴드의 이유 있는 시간여행. 다시, [0집]
돌아보면 모든 날이 좋았다. [좋아요]
정규 1집 이전의 노래들을 다시 편곡하고 녹음해서 발표하는 좋아서하는밴드의 '0집' 프로젝트. 이번 달에는 2곡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이번엔 더 긴 시간을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풋풋하기만 했던 우리 첫사랑의 순간으로 말이죠. 앞서 이번에 발표될 13곡의 '0집' 수록곡들이 두 남녀의 스토리를 따라 간다고 말씀 드렸었죠. 이번 싱글에 담긴 두 노래는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처음으로 호감을 느꼈던 그 순간, 바로 초등학생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 의도를 살리기 위해 멤버가 아닌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보컬로 쓰기도 했답니다. 이 두 노래가 여러분들을 서툴지만 소중했던 사랑의 순간으로 데려다 주기를 바랍니다.

아래 글은 노래를 쓴 두 멤버가 직접 전하는 곡 소개입니다.

좋아요 (작사•작곡 손 현)
어린 시절 첫사랑을 기억하시나요? 그 땐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하는 게 왜 그렇게도 힘들었을까요? 함께 있는 것 만으로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꿈결같이 설레던 그 때 그 시절. 마법 같았던 첫사랑의 추억. 그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딸꾹질 (작사•작곡 조준호)
딸꾹질은 2009년에 발표된, 좋아밴의 첫 EP [신문배달]에 실린 노래입니다. 독특한 구성 덕에 공연 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지요. 저희들의 공연을 처음 보러 오신 분들이 노래를 듣다가 '딸꾹!'이 나오는 부분에서 웃음이 터지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 괜히 더 연기하듯 오버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예전의 음원을 다시 들어 보면 노래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고 느껴지실 거에요. 음원을 발표하고 공연을 할 때마다 관객의 환호성 덕에 조금씩 빨라지다가 결국 지금의 속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노래의 감상 포인트는 제 보컬이 아니라 제가 한 번의 '딸꾹'을 할 때 4번의 딸꾹을 외치고 있는 현이 형의 코러스이지요. 앞으로 9년이 더 지나고 나면 형의 입술은 얼마나 더 빨라 질까요. 궁금해집니다.

Videos


Joa Band조준호, 손현, 안복진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가슴 따뜻한 거리의 악사, 노래하는 혼성 3인조 '좋아서 하는 밴드' 멤버 : 조준호(퍼커션), 손현(기타), 안복진(아코디언) '좋아서 하는 밴드'의 첫 버스킹 무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 다름없던 밴드는 이름도 없이 그저 공연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의 공연을 눈여겨보던 누군가가 밴드의 이름을 물었다. "우리는 그냥 좋아서 하는 밴드인데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자 "아, 이름이 '좋아서 하는 밴드'라고요? 이름 참 특이하네요."라는 엉뚱한 반응이 나왔다. 그때부터 이들은 좋아서 하는 밴드가 됐다. 이들의 이름처럼 '좋아서 하는 밴드'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밴드다. 2007 대학가요제 금상수상 이력의 조준호(퍼커션, 보컬)와 그의 대학동기인 손현(기타)이 거리공연을 하다 역시 거리공연 중이던 안복진(건반, 아코디언)과 황수정(베이스)(현 베이스 백가영)을 만나 2008년 여름, 좋아서 하는 밴드가 4인조로 결성됐다. 좋아서 하는 밴드의 특징은 불러 주는 곳이 없어도 넉살좋게 방방곡곡을 찾아가고, 일단 만나면 음악을 들려주며 친구가 되길 청한다는 것이다. 2014년 베이스, 백가영은 '좋아서 하는 밴드'를 떠나 홀로 활동하기로 결정하고 '안녕하신가영'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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