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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7-07-26
  • 1. Melting sweets (No Narration) /

Description

좋아서하는밴드 <0집 -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좋아서하는밴드의 첫 번째 EP에 담겼던 노래로, 재미있는 코러스와 재치 있는 가사, 좋아밴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복진의 글>

뜨거운 무더위에도 모두 건강하게 잘 있나요?
0집으로 자주 인사 드리는 요즘, 좋아서하는밴드도 여름 공연 연습으로 7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이 노래는 좋아밴으로 활동하며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곡입니다.
아무래도 긴 제목을 짓는 버릇은 이 곡을 계기로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군것질을 좋아하는 저는 입안에서 즐거운 행복을 주곤 너무도 빨리 사라지는 음식들에 때때로 많은 아쉬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마치 찰나같이 끝나버리는 풋사랑이나 진짜 감정을 담지 않는 웃는 얼굴, 가짜 미소 와도 닮았다고 생각했었죠.

도통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들에 우리는 많은 위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날씨에, 삶에 그리고 사랑에, 일에 이리저리 치이는 우리는 무얼 놓치며 살고 있을까요.

아니요. 사실 놓치고 있는 건 없어요. 우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영원하길 바라지만 녹아 없어지는 것들이 존재할 뿐이죠.
그리고 그 뒤에 오는 상실감과 허무함에 나 또한 같이 무너져 내리지는 않나 생각해 봅니다.
녹아버린 것들을 뒤돌아 보진 마세요. 잡지 못하는 것들에 후회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 노래가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모두 파이팅!

2017.07. 안복진

Joa Band조준호, 손현, 안복진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가슴 따뜻한 거리의 악사, 노래하는 혼성 3인조 '좋아서 하는 밴드' 멤버 : 조준호(퍼커션), 손현(기타), 안복진(아코디언) '좋아서 하는 밴드'의 첫 버스킹 무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 다름없던 밴드는 이름도 없이 그저 공연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의 공연을 눈여겨보던 누군가가 밴드의 이름을 물었다. "우리는 그냥 좋아서 하는 밴드인데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자 "아, 이름이 '좋아서 하는 밴드'라고요? 이름 참 특이하네요."라는 엉뚱한 반응이 나왔다. 그때부터 이들은 좋아서 하는 밴드가 됐다. 이들의 이름처럼 '좋아서 하는 밴드'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밴드다. 2007 대학가요제 금상수상 이력의 조준호(퍼커션, 보컬)와 그의 대학동기인 손현(기타)이 거리공연을 하다 역시 거리공연 중이던 안복진(건반, 아코디언)과 황수정(베이스)(현 베이스 백가영)을 만나 2008년 여름, 좋아서 하는 밴드가 4인조로 결성됐다. 좋아서 하는 밴드의 특징은 불러 주는 곳이 없어도 넉살좋게 방방곡곡을 찾아가고, 일단 만나면 음악을 들려주며 친구가 되길 청한다는 것이다. 2014년 베이스, 백가영은 '좋아서 하는 밴드'를 떠나 홀로 활동하기로 결정하고 '안녕하신가영'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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