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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r2road Apr 16, 2015

노래 너무 좋습니다. ^_^

Tracks

  • Release Date 2015-02-05

Description

'비 오는 날 수채화' 같은 감성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발라드!
한국 발라드 음악사의 계보를 잇는 정통파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대망의 정규 2집! [내가 부른 그림 2]

루시드폴의 감성과 조규찬의 서정미, 이병우의 소리를 지닌 서정적인 발라드!
김민기, 조동진, 유재하 등으로 이어진 한국 포크 음악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아티스트!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천재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등 국내 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아스트로비츠(bk!), 곽은정 등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참여, 최고의 완성도로 빚어낸 포크 클래식!

한국인이라면, 비록 처음 대하게 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그리 낯설지 않은 친근함과 흔함이 두루 전해지는 이름인 “이영훈”.
그러다보니 우리 대중음악계에서만 찾아봐도 같은 이름을 지닌 동명이인이 여러 명 존재한다.
우선 일반적인 우리노래 팬이라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그 원곡으로나 아니면 리메이크 된 곡으로라도 세대를 초월해 몇 소절은 가볍게 흥얼거릴 수 있게 만드는 작사/작곡가이며 흔히 ‘이문세 전용 창작자’라고까지 불리기도 했던 이영훈을 먼저 떠올리게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지난 200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먼저 떠난 동명의 음악 선배 몫까지 더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야 할 것 같은 또 다른 ‘이영훈’을 소개하려 한다.

일반적으로 포크/인디 뮤지션으로 분류되는 바로 이 이영훈은 사실 공식적인 첫 앨범을 내놓은 지도 몇 년 되지 않은, 아직까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비교적 새내기 축에 속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청명함과 진솔함에 나름의 여유로움까지 지녔고 마치 그림 같이 상상을 자극하며 그 노랫말의 장면과 비유들이 마치 보이는 듯한 음악을 들려주던 음악인이다.
그래서인가 첫 음반의 제목은 [내가 부른 그림]이었다.
이 얼마나 자신의 음악을 적절히 함축하며 그럴 듯하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바로 그 느낌과 표현을 이어 가며 작업하여 내놓게 되는 이번 2집의 제목도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내가 부른 그림 2]이다.
아울러 앨범 공식 발표 전에 1집의 수록 곡이며 그가 가장 먼저 만들었고 유독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던 ‘안녕 삐’를 라이브에 맞는 악기 편성으로 선우정아와 함께 편곡해 ‘안녕 삐 #2’를 공개했다.
1집의 재킷 디자인에 비한다면 훨씬 눈길을 사로잡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 번째 앨범에서 이영훈은 청년으로 성장한 어린왕자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철없던 시절에 지구에 와서는 알쏭달쏭한 이야기와 묘한 질문을 일삼던 그 어린왕자가 성장해 다시 찾은 지구에서는 사색적이고 현학적이며, 슬픔과 일상의 괴로움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이젠 코끼리를 삼킨 이무기 그림을 내미는 게 아니라, “이 노래 한번 들어 볼래요?” 하면서 연주와 노래로 치유하고 어루만져주는 바로 그런 상상을 하게 됐다.

과거 김민기, 한대수, 양병집, 조동진, 정태춘 등이 중저음에 탁성을 지녔었다면 이영훈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잘 자란 왕자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미성 계열이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유재하, 조규찬, 조동익, 조윤석(루시드폴), 이장혁 등을 두루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유연함과 상큼함을 지닌 목소리다.
거기에 오랫동안 귓가에 남게 되는 투명한 핑거 스타일 클래식 기타 연주는 이영훈 그만의 장점이자 개성이기도 하다.

지난 1집이 대부분 기타 위주의 편곡으로 일부에서 피아노와 밴드 편곡, 관악기 정도로 살짝 변화감을 주어 다소 심심하다는 평을 들었던 것에 반해 이번 2집에서의 변화와 차별성은 단연 ‘Intro’에서부터 감지되는 특별함과 무게감을 더해 주는 조성태의 오르간 연주가 아닐까 싶다.
그 연주는 두 번째 곡인 ‘멀리 있는 그대에게’에서 제대로 맛을 내며 이전과의 다름과 안정감을 확실하게 만들어낸다고 생각된다.
피아노 연주의 청명함에 이어 마치 루시드폴의 느낌이 살짝 전해지는 이영훈의 보컬이 시작되다 이내 조원선 특유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확실한 개성과 색깔을 잡아 주는 ‘무얼 기다리나’ 역시 우선적으로 주목 받을 곡이 될 것이다.
인상적인 드럼 비트에 실려 색다름을 전해주는 ‘돌아가자’도 1집에 비한다면 확실한 차이를 경험하게 되는 곡이다.
그리고 마치 영화음악 같은 매력과 편곡을 지닌 ‘기억하는지’도 인상 깊다.
그리고 마지막 곡 ‘가만히 당신을’에서는 피아노 연주의 리드와 풍성한 울림이 마지막을 아쉽게 만들며 끝난다.

Lee Young Hoon이영훈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루시드 폴의 감성과 조규찬의 표현, 이병우의 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어찌 보면 다분히 문제적인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이영훈의 음악을 듣는 순간, 누구나 이해하게 될 표현이다. 그만큼 이영훈의 1집 “내가 그린 그림”에는 꽤 선명한 매력들이 담겨 있다. 우선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두드러지는 그의 클래식 기타 선율은 이병우의 호흡과 스타일에 꽤 많이 다가가 있는데, 조규찬의 초기작들과도 맞닿아 있는 솔직하고 선명한 목소리와 함께 앨범 전체에 하나의 스타일과 사운드를 부여한다. 이는 꽤 많은 인디 싱어송라이터들, 특히 어쿠스틱 사운드를 가진 뮤지션들이 다양한 사운드를 내기위해 애쓰는 것과 대조적이다. 어쩌면 이영훈의 앨범은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 이영훈의 앨범에 빠트릴 수 없는 하나의 매력이 더 있다. 바로 그의 음악의 서정성이 루시드 폴의 감성과 맞닿아 있어, 자칫 오래된 가요처럼 들릴 지도 모르는 그의 곡들에 모던함을 덧입혀 지금 현재에 아름다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이다. 특히나 앨범의 타이틀곡인 ‘비 내리던 날’은 비 내리던 날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을 줄 정도로 우리를 아련하게 한다. 이런 기분은 루시드 폴의 음악이 우리에게 언제나 선물해 주던 감성이 아닌가.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내가 그린 그림”, 이 음반이 겨울에 발매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차가운 겨울 밤 누군가를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있다면, 이영훈의 음악을 조용히 들어보자. 무심한 듯 따뜻한 그의 음악은 어느 샌가 우리를 그날 그 기억의 시간과 장소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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