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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7-09-12
  • 1. 첫정이라 못 떼요 /

Description

커피소년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곡입니다. [첫정이라 못 떼요]


2012.04.07

어느 날, 남편이 좋은 노래를 발견했다며 저에게 들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커피소년이라는 처음 들어본 가수의 곡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대충 들었었답니다. 그리고 얼마 후인 12월, 아직 젊은 남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혼자 남게 된 저는 남편이 좋아하던 커피소년의 노래들을 들으며 깊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스무 살에 만난 첫사랑 남편은 연애 10년, 결혼 후 6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에게서 받은 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진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순수한 마음을 선물 받았던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였네요. 커피소년의 노래를 들으면 순수하고 맑은 감성이 느껴져서 정말 좋네요.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토요일 아침마다 남편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던 것을 눈물로 후회하고 있는 팬이 올립니다 -


2013.04.13

커피소년님!

4월 6일 꿈다방 이야기에 갔었어요. TV에서 들은 "첫정이라 못 뗀다"는 표현이 마음에 남았다고 말하실 때부터, 저의 사연이 소개될지도 모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직감이 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작년에 이 게시판에 올린 저의 글을 읽어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선물을 준비해놓으시다니요! 전율과 눈물과 흥분으로 "첫정이라 못 떼요"를 들었습니다. 커피소년님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았어요.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위로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 그 곡이 발표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게요. 나중에 남편에게 들려주고, 가사도 코팅해서 선물하려구요. 첫정 때문에 힘겨워하던 저에게 마음을 나누어주신 커피소년을 평생회원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제야 발매합니다. 잘 지내시죠?)

Coffee Boy

로스팅뮤직

뮤지션들이 술자리 등에서 흔히 농담처럼 "음악을 시작한 게 여자 때문이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실제 많은 뮤지션들이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악기를 멋들어지게 다루는 모습을 상상하며 악기나 노래 연습을 하다 실제로 가수가 되고, 싱어송라이터나 세션맨 등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지금 언급하는 커피소년(본명 노아람)은 스스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은 한 여자를 짝사랑하면서부터였다'고 고백하는 청년 뮤지션이다. 소품처럼 음악을 만들던 어느 날 그는 한 여인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게 됐고, 우연히 오프닝 무대까지 서게 된 십센치의 공연에 그녀가 온 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장장 4개월여를 준비하면서 당일 짝사랑의 그녀에게 자신이 만든 노래를 직접 들려줬다고 한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녀가 커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잘 보이려고 따라 마신 아메리카노에 결국 그는 카페인 중독에 이르러 불면의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밤잠을 설치던 그 때의 공백은 음악이었고, 그 불면을 달래기 위해 곡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음악의 길을 걷고자 했다. '커피소년'이라는 이름도 이 때 지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그는 짝사랑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에 실패하고, 그녀는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 버렸다, 음악을 하게 된 동기인 자체가 사라진 셈으로 실제 그는 음악을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를 위해 만들고 발표했던 곡들이 음악 팬들에게 하나 둘 알려지기 시작했고 가사와 곡을 쓰는 능력이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과 같이 짝사랑에 빠진 사람들이나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메신저가 될 생각으로 가수를 직업화했다. 처음 발표된 음원은 디지털 싱글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2010년 8월 첫 공개됐다. 이후 같은 해 "그대를 내 안에", "아메리카노에게" 등을 발표했는데 이것은 모두 짝사랑 당시의 곡이었고, 그 해 12월에 발표된 "장가갈 수 있을까"부터는 첫사랑과의 이별 후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한 것이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진솔하게 만드는 그의 가사가 특히 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적지 않은 팬들을 만들 수 있었다. 2012년에는 자신의 첫 정규 앨범 [기다림]을 발매했는데 자극적인 요소가 배제된 그의 음악들이 다소 밋밋하다는 반응이 있었음에도 대중에게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얻어냈고, 평단에서도 대체로 '첫 출발이 좋다'는 중간 이상의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듬해 두 번째 앨범 [사나이로 태어나서]를 발매하고 아일랜드적인 느낌을 십분 담아낸 타이틀곡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이 즈음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하며 보다 많은 대중에게 존재를 알리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소속사 없이 홀로 모든 스케줄과 음악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단 한 푼의 홍보비를 들이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에도 그는 하은의 피처링으로 완성된 발라드 넘버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를 비롯해 간간이 발표하던 싱글 곡들을 한데 모은 정규 3집 [세 번째 음악 로스팅]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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