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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1999-07-01

Description

"국내 최초의 애시드 재즈 밴드"로 단단히 자리 매김한 롤러코스터의 데뷔음반 "내게로 와". 음악적 핵이 되는 베이시스트 지누의 지휘아래 개성있는 보컬 조원선과 리드미컬한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실력이 더해져 최고의 그루브를 들려준다.

Rollercoaster조원선, 지누, 이상순

코너스톤

1999년 데뷔 앨범 [내게로 와]를 발표하며 조용히, 그러나 힘 있게 등장한 밴드, 롤러코스터. 음악도 음악이지만 조원선, 지누, 이상순이라는 이름을 지금의 느낌으로 본다면 이 밴드가 주는 인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 밴드로 나왔을 때 음악인들과 매니아들은 적잖이 흥분했고 그 의미를 높이 샀다. 당시 코러스계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감을 갖고 있었던 보컬리스트 조원선, 헤비메탈 그룹 '전사' 출신이자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기타 플레이어로 명성이 있었던 지누, 그런 지누로 하여금 베이스로 전향하게 한 당시 약관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조합은 3인조였지만 슈퍼 밴드였다. 게다가 세션 멤버로 등장하는 임거정 역시 한국 드럼 세션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마이너 키의 건반 인트로에 이야기하는 것 같으면서도 따라부르기도 쉬운 "습관"은 라디오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홈 레코딩으로 만든 음반이라는 사실은 당시로서는 낯설고 신선한 개념이었다. 대중 안에서도 1990년대 중후반, 아이돌 그룹의 연이은 등장과 물량공세에 다소 피로감을 느낀 리스너들은 이들의 등장에 크게 환호했다.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을 조명하던 주요 문화 매체에서도 이들에게 큰 관심을 쏟았다. 특히 외부의 소음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그마저 자연스럽게 음악의 일부로 끌어들인 음악은 미니멀한 일상을 다룬 일본 문학의 유행과 어울려 문화사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당시 이들은 애시드 팝 음악을 하는 밴드로 알려졌는데, 펑키나 애시드 재즈적 요소가 좀 더 강조된 것은 2집 [일상다반사](2000)부터였다. "힘을 내요 미스터 김", 연주곡 "Breezy" 등에서 감각적인 기타의 리듬워크와 베이스의 움직임 등은 역시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Love Virus" 등은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음반은 포털사이트의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꼽히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에서도 "내게로 와"의 일본 버전 앨범인 [Come Close](2001)를 발표해 의미 있는 반응을 얻은 한편 자신들도 일본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얻은 음악적 영감을 자신들의 음악에 담아냈다. 2002년 발매된 [Absolute]와 2004년의 [Sunsick]는 시부야케이로 언급되는 일본의 멜로딕한 전자음악적 문법을 채용하기도 했다. "Last Scene"(2002)과 "무지개"(2006)은 이러한 특성을 잘 반영한 넘버들로 음악 마니아들과 대중들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6년에 발표된 [Triangle]는 1집의 마이너 중심 멜로디에 록적인 에너지를 부여해 전체적으로 사이키델릭하고도 끈적한 성격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묵직한 셔플, 혹은 2박자의 리듬과 조원선의 허스키하고 낮은 음색이 조화를 이룬 수작. 그러나 2년에 한 번 꼴로 음반을 발표해 온 이들의,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마지막 음반이기도 하다. 지누는 '히치하이커'라는 예명으로 소녀시대 등 유명 아이돌의 곡을 작곡하며 또 다른 길에서 한국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만능 세션 기타리스트인 이상순은 네덜란드에서 재즈를 공부한 후 좀 더 성숙한 연주세계를 들려주며, 특히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조원선은 2009년 솔로 앨범 [Swallow]를 발표하였으며, 2013년에는 록계의 베테랑인 윤병주의 밴드 로다운30(Lowdown30)의 곡 "너무 긴 여행"에 참여해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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