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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4-06-17
  • 1. 내가 첫 번째였음 좋겠어 /
  • 2. 얼굴 빨개지는 아이 /
  • 3. 굿바이, 스타 /

Description

너의 선곡표엔 좋아서하는밴드의 노래가 첫 번째였음 좋겠어!

'우리가 계절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규앨범을 발표했던 그들이 또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곡으로 채워진 4번째 EP를 발표했다. 좋아밴을 오래전부터 아껴온 이들은 멜로디나 편곡에서 기존의 노래들과는 다른 점들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각 노래를 쓴 사람들의 코멘트를 읽다 보면 이번 노래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1. "내가 첫 번째였음 좋겠어" (작사:안복진 작곡: 안복진)
'중요하고 소중하다 느끼는 너의 모든 것 중 나는 몇 번째 일까. 지속되는 관계의 영원함을 바라기엔 사랑이라는 울타리는 너무도 허술하다.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면 난 늘 우리가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너에게 내가 첫 번째이길 원했는지도 모른다. 난 너의 차트에 몇 번째 순위일까? 단순하지 않았던 바람은 가장 단순한 멜로디로 채워져 노래가 되었다.'

2.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작사:손현 작곡:손현, 안복진)
'안면홍조증이 있는 내 모습을 가사에 담아본 곡이다. 조금만 부끄럽고 긴장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나는 세 번째 EP 수록곡 "좋아요"를 부를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곤 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뜬금없이 그 모습이 떠올라 이 곡을 썼다. 아마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도 얼굴이 빨개지겠지?'

3. "굿바이, 스타" (작사:조준호 작곡:조준호)
'이 곡은 밴드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첫 번째 차를 폐차장으로 보내야 했던 날 시작되었다.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노래를 만들어 왔지만 그런 메시지에만 집착하다 보면 무언가 놓치는 기분이었다. 이번에는 일부러 구체적인 설명을 피해서 가사를 써보았다. 그 빈자리엔 차를 타고 함께 달리던 기억들이 언어가 아닌 다른 것들로 채워졌다.'

이번 EP는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는 CD로도 제작된다. 음반에는 디지털로 발표되는 3곡과 더불어 작년에 발표한 싱글인 "너에게 흔들리고 있어"와 "천체사진"까지 포함해 총 5곡이 담겨있다. 좋아밴의 첫 EP 때부터 독특한 개성으로 컬렉터들을 자극해 왔던 안민진 디자이너가 이번에도 신선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재킷뿐 아니라 CD와 속지에 숨어 있는 꼼꼼한 아트웍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좋아서하는밴드는 2010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보신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어 왔다.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보신음악회'는 좋아밴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으로 팬들에게는 꼭 챙겨 보아야 할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The War '더 - 워' : 복날의 역습'이라는 서브타이틀을 달고 7월 19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전쟁 같은 더위와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 공연에서 그들의 첫 신곡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Videos


Joa Band조준호, 손현, 안복진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가슴 따뜻한 거리의 악사, 노래하는 혼성 3인조 '좋아서 하는 밴드' 멤버 : 조준호(퍼커션), 손현(기타), 안복진(아코디언) '좋아서 하는 밴드'의 첫 버스킹 무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 다름없던 밴드는 이름도 없이 그저 공연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의 공연을 눈여겨보던 누군가가 밴드의 이름을 물었다. "우리는 그냥 좋아서 하는 밴드인데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자 "아, 이름이 '좋아서 하는 밴드'라고요? 이름 참 특이하네요."라는 엉뚱한 반응이 나왔다. 그때부터 이들은 좋아서 하는 밴드가 됐다. 이들의 이름처럼 '좋아서 하는 밴드'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밴드다. 2007 대학가요제 금상수상 이력의 조준호(퍼커션, 보컬)와 그의 대학동기인 손현(기타)이 거리공연을 하다 역시 거리공연 중이던 안복진(건반, 아코디언)과 황수정(베이스)(현 베이스 백가영)을 만나 2008년 여름, 좋아서 하는 밴드가 4인조로 결성됐다. 좋아서 하는 밴드의 특징은 불러 주는 곳이 없어도 넉살좋게 방방곡곡을 찾아가고, 일단 만나면 음악을 들려주며 친구가 되길 청한다는 것이다. 2014년 베이스, 백가영은 '좋아서 하는 밴드'를 떠나 홀로 활동하기로 결정하고 '안녕하신가영' 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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