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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8-01-16

Description

뷰렛 문혜원의 솔로 프로젝트, 문정후 1집 [대항해시대]


모던록 밴드 뷰렛의 보컬 문혜원이 데뷔한 지 15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거칠게 기타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자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던 문혜원이 '문정후'라는 이름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차분하지만 깊고 웅장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문정후는 옥홀 정(珽)에 만날 후(逅)를 써서 옥으로 된 홀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즉 공연장에서 많은 분을 만나고 싶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 이번 앨범 [대항해시대]는 독특하게도 문정후가 직접 쓴 9곡의 음악과 7편의 자전적 에세이, 1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항해일지' 컨셉을 취하고 있다. 음반에만 특별 수록된 에세이와 단편소설은 모든 곡이 그에 맞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글을 읽고 노래를 듣다 보면 마치 한 편의 음악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추천의 글]

뷰렛이라는 록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하던 기존의 음악과는 상당히 다르며, 그 음악들을 표현하고 구사하는 주체도 이번엔 마치 당당하고 카리스마 강한 영화나 뮤지컬 주인공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생각하고 구상해 두었던 색다른 또 하나의 음악 세상을 항해하는 선장이 되어 있는 모습. 음악 활동 15년 만에 선보이게 된 이 9곡의 내용에는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 커다랗고 웅장한 스케일에 나머지는 어쿠스틱한 면까지 섬세하게 보강해 듣는 이들에게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들로 전한다.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여러 이야기를 말해주던 셰헤라자데가 그랬던 것인 양, 때로는 모노드라마의 주인공이 다양한 캐릭터를 혼자 표현하며 그 느낌을 전하듯 ‘문정후’는 다양한 느낌과 해석 그리고 변화무쌍한 보컬 톤으로, 전체 음악들은 일관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색채와 분위기를 펼쳐놓으며 그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들을 인도할 것이다.
글. 성우진 (음악평론가 / 경인방송 편성제작부장)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조차 문정후의 문장을 대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그가 얼마나 치열하면서도 황홀한 글쓰기를 지속해 왔는지 눈치채고 있었다. 그것은 뷰렛의 리릭으로 가시화됐다. 스트레이트 연타에 가죽 부대가 터지는 듯한 쾌감을 주는 ‘거짓말’, 수묵화로 그린 록처럼 드넓게 펼쳐지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어둡고 불안한 세기말의 분위기가 압도하는 ‘세계의 끝’이 모두 문혜원의 손가락 끝에서 토닥토닥 입력됐다. 그런데 이번엔 진짜가 나왔다. 솔로 프로젝트 문정후의 첫 앨범에 딸린, 어쩌면 배보다 큰 배꼽이다. 문정후의 [대항해시대] ‘항해일지’에는 7편의 짧은 에세이와 1편의 단편소설(사춘기)이 실려 있다. 문정후가 쓴 문장이 먼지처럼, 나뭇잎처럼 쌓인 것들이다. 각 에세이의 제목은 앨범의 수록곡의 그것과 동일하다. 가사와는 닮은 듯 다른 이야기들이 봄날 강물 위에 뿌려진 햇살처럼 반짝인다.
글. 양형모 (스포츠동아 공연담당기자 / 뉴미디어전략팀장 / 부장)


[곡별 소개]

1. Intro
어릴 때부터 클래식의 영향을 받아 현악기와 관악기에 관심이 많던 문정후가 고등학생 때 이미 만들어놓았던 테마를 Overture 느낌으로 완성시킨 곡이다. Intro라고 하기엔 긴 러닝타임으로 이 앨범의 시작을 웅장하게 열어주고 있다.

2. 대항해시대
앨범이 담고 있는 메세지를 대표하는 곡으로 마치 거대한 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웅장한 스트링으로 시작해 뱃고동 소리를 표현한 호른, 오카리나 등이 어우러져 거친 파도를 넘어 항해하는 한 척의 배가 연상된다.

3. 유하
아기들의 장난감 모빌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친한 언니의 둘째 딸 유하의 첫 번째 생일에 선물한 곡이다. 자장가 같은 인트로로 시작해 변박을 통해 클라이막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변주가 인상적이다.

4. Crying Over U
전형적인 팝 발라드로 자식을 잃은 엄마의 슬픔을 담았다. 뷰렛에서 주로 고음 위주의 보컬을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문정후의 매력적인 저음을 들을 수 있으며 풍성한 코러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5. 바람아 불지마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누구나 느끼는 공허와 허무, 우울한 감성을 담았다. 읊조리듯이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피아노와 드럼연주가 압권이다.

6. 이방인
타이틀곡인 이방인은 문정후가 고등학교 때 만든 곡으로 가사에서 십 대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되었으며 후반부의 가사 없이 절규하는 듯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7. Paradise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올린 문정후가 그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곡이다. 오르간과 기타 하모닉스가 경건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잠자리에서 들어도 좋을 만큼 편안한 곡이다.

8. 오늘 밤 결혼해줘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스트링만으로 이루어진 팝 발라드이다. 제목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9. 사춘기
피아노와 첼로만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철학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음반에 함께 수록된 단편소설을 읽고 나서 이 곡을 들으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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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후(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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