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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ease Date 2019-08-13

Description

'김일두' [사랑에 영혼]

곱고 맑은 영혼으로 시작해서 달과 별의 영혼을 지나 사랑에 영혼으로 김일두의 영혼 3부작이 완성되었다.
발라드 가수 김일두 이전에 펑크밴드 지니어스, 마마선, 서스펜스의 김일두가 있다. 예전에는 가끔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하기도 했다.
서스펜스 때 불렀던 노래를 추려 2010년 김일두’s Suspens 난 어쩔 수 없는 천재에요를 발매했고 이 앨범에서 다섯 곡을 리마스터링하여 EP 문제없어요 (모모씨뮤직 2011)를 발매했다.
문제없어요는 같은 해 상상마당에서 열린 레이블 마켓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헬리콥터레코즈는 김일두X하헌진 스플릿 앨범을 발매해 소문에 날개를 달아 주었고 때가 되어 정규 1집 곱고 맑은 영혼 (헬리콥터레코즈 2013)을 발매하게 된다.

곱고 맑은 영혼은 김일두가 15번 버스 타던 시절부터 만든 노래들이다. 서른 중반의 김일두는 붕가붕가레코드와 함께 정규 2집 달과 별의 영혼 (붕가붕가레코드 2015)을 발표했다. 붕가붕가레코드 대중음악 시리즈 스물 네 번째 작품이었다.

제비다방컴필레이션 (씨티알싸운드 2015)에 밤제비라는 곡으로 참여하였고 2016년에는 씨티알싸운드와 붕가붕가레코드의 공동기획으로 특별앨범 Life Is Easy를 냈다. 그러는 사이 김일두는 사랑에 영혼과
함께 마흔이 되었고 씨티알싸운드를 통해 사랑에 영혼을 씨디에 담았다.

이제 김일두의 사랑에 영혼을 듣는다.
열 개의 손가락이 여섯 개의 기타 줄을 만져 잔잔한 파도를 만든다.
마음에 파도가 출렁이며 마음 한 켠으로부터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아름다운 영혼들이 사람의 길을 찾는다.
이때 김일두의 노랫말이 길잡이 별처럼 방향을 일깨워 준다.
가끔 붕붕이와 흰둥이가 화음을 넣기도 한다.
파도의 일렁임에 집중하고 맑고 고운 영혼의 안내에 따라 김일두가 펼쳐 놓은 바다에 들어간다. 달과 별이 반짝이는 방향으로 향한다.

김일두의 기타와 음성이 만들어 내는 파도는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짜고 쓰다. 때론 거칠다. 비위가 약한 영혼은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사랑에 영혼이 기다리는 평온으로 한 발씩 나아갈 뿐이다 영혼 3부작 사랑에 영혼은 사람으로 가는 여정이다.
사랑에 영혼이 열어준 바다에서 김일두의 기타와 음성, 김일두의 동료들이 내는 화음으로 만들어진 파도가 찰싹이는 바다에서 나를 챙기는 시간, 그대를 생각하는 시간, 내가 누군가의 그대라는
사실에 숙연해지는 시간을 통해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저 멀리 평온에 나 너 그대가 보인다.
사람으로 가는 길 끄트머리에 나 너 그대가 있다.
잔잔한 파도 소리에 춤추는 나 너 그대가 있다.
사람으로 가는 길에 지름길은 없지만 나 너 그대와 함께 간다면
짧은 인생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
사랑은 사람을 만든다.
사랑에 영혼을 듣는다.
사람으로 가는 김일두의 온기로 나 너 그대 모두 홀리 타임이 된다.

글_ 곧 사람 안홍인 채널1969 대표

Kim I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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