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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9-12-16
  • 1. 산책 갈까? (feat. Ludvig Cimbrelius) /
  • 2. 길 위 /
  • 3. 두근두근 (feat. CHAI) /
  • 4. 콜라비 콘체르토 /
  • 5. 봄의 즉흥 /
  • 6. 읽을 수 없는 책 /
  • 7. 눈 오는 날의 동화 /
  • 8.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feat. 정승환) /
  • 9. 불안의 밤 /
  • 10. I’ll always wait for you (feat. Deepshower, MiiZUKi) /
  • 11. 뚜벅뚜벅 탐험대 /
  • 12. 너와 나 /

Description


Granular synthesis, Sampling, Sequencing, Field recordings (from Jeju) 루시드폴 Lucid Fall
Piano, Synths, Field recordings (from Ringsjön, Simrishamn, Vårhallen) Ludvig Cimbrelius
Voice 보현 Bohyun

2. 길 위
똘망똘망 울려 퍼지는 비브라폰 소리가 길 위에서 보현이 내딛는 걸음, 걸음 같다. 반려, 라는 말처럼 함께 삶의 길을 걷는 강아지에게 불러주고 싶은 러브송이다.

Vocal, Nylon-string guitar 루시드폴 Lucid Fall / Vibes Chris Varga / Electric bass 황호규 Hogyu Hwang
Drums 신동진 Dongjin Shin / Strings 융스트링 Yoong String

3. 두근두근 (feat. CHAI)
루시드폴에게 등을 꼭 붙이고서 기타 치는 소리를 듣길 유난히 좋아하는 보현을 떠올리며 만든 곡. 노래를 듣노라면 보현에게 동화되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기분에 빠진다. 처음 곡을 쓸 때부터 보현의 인터프리터로 차이(CHAI)를 염두에 뒀는데, 알 앤 비, 네오소울 류의 곡 분위기와 근사하게 어울린다. 보현의 소리로 만들었다는 리듬은 상쾌하고 그루비하며, 기타, 베이스, 키보드의 빈티지한 사운드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Interpreter CHAI (Vocal, Chorus)
Granular synthesis, Sampling, Sequencing, “O amor” chorus 루시드폴 Lucid Fall
Electric guitar 김진수 Jinsoo Kim / Rhodes, Keys 조윤성 Yoonseung Cho
Electric bass 황호규 Hogyu Hwang / Voice 보현 Bohyun

4. 콜라비 콘체르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 곡을 처음 들을 때, 모두들 어떤 생각이 들까? 빗물 튀는 소리, 종이를 구기는 소리, 유리를 밟는 소리, 물이 끓는 소리, 야채를 튀기는 소리 같다고 느낄까. 불가사의하고 도통 정체가 뭔지 알 수 없지만 각성하게 하는 힘이 있는 신비로운 곡이다. 보현이 콜라비를 씹을 때 나는 소리를 채집해서 ‘그래뉼라 신테시스’로 편곡한 결과, 무수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엿한 음악이 되었다. 이 곡 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보현이 작곡과 연주를 도맡았고, 루시드폴은 가공과 편곡을 거둔 정도이니 ‘너와 나’의 완벽한 콜라보라고 할 수 있다.
콘체르토는 협주곡이란 뜻이다. 연주자는 보현 한 명이지만, 한 명의 연주에 시간과 템포와 음의 높낮이를 변주해서 보현이 무수한 보현 자신과 협주하는 것과 같은 음악이 탄생했다.
음악의 경계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까지가 소리고 어디까지가 음악일까? 소리와 음악의 경계선 상에 모호하게 걸쳐 있는 ‘콜라비 콘체르토’는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Oh-My-Kohlrabi” instrument 보현 Bohyun / Granular synthesis 루시드폴 Lucid Fall

5. 봄의 즉흥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어디론가 떠가는 아지랑이 같이, 박자가 끊임 없이 변하여 기묘한 느낌을 준다. 어느 봄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즉흥적으로 치고 녹음한 곡을 여름에 채보하고 가을에 모듈러 신스로 변주한 뒤 겨울에 녹음과 믹싱을 완성했다. 이렇게 보면 루시드폴의 즉흥이자 기계의 즉흥이기도 하다. A4=432Hz로 조율한 피아노 소리가 내면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Piano 조윤성 Yoonseung Cho
Modular synths, Sequencing, Field recordings 루시드폴 Lucid Fall

6. 읽을 수 없는 책
인간에게 반려견은 한 권의 읽을 수 없는 책이라고, 함께 보낸 시간들이 켜켜히 쌓여 있지만 정작 페이지를 열면 아무 것도 읽을 수 없는 너, 라는 말이 슬프고 아련하다. 하지만 내내 깔리는 부드러운 스트링 선율은 마치 보현의 판토마임처럼 가수와 함께 노래하며 우리를 위무한다. 우리는 같이 했던 기억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 432Hz로 낮춰서 튜닝한 연주는 곡의 온도를 사람의 체온에 가깝게 끌어내림으로써 마음에 따스하게 와 닿는다.

Vocal, Nylon-string guitar 루시드폴 Lucid Fall
Piano 조윤성 Yoonseung Cho / Contrabass 황호규 Hogyu Hwang
Strings Conducted by 박인영 Inyoung Park / Strings IYP Orchestra (LA)

7. 눈 오는 날의 동화
이런 제목이 붙여진 데는 어느 겨울날의 특별한 기억 때문이다. 이 년 전 공연을 하러 떠나는 날 새벽, 아내가 쓴 동화를 떠올리며 지은 곡이다. 눈이 펑펑 내리던 전주의 공연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도레미솔라’만을 가지고 곡을 써서 그날 공연장을 찾아준 분들께 들려주었고 청중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 어린 아이가 치는 단순한 피아노 소리가 때론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울리듯, 단순한 멜로디가 마음 깊은 곳을 울린다. 눈이 오는 고요한 겨울날에 다시 꺼내어 듣고 싶다.

Piano 조윤성 Yoonseung Cho

8.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feat. 정승환)
가수 정승환이 보현의 인터프리터가 되어, 눈밭을 내달리며 벅차서 어쩔 줄 모르는 보현의 마음을 노래해줬다. 수많은 악기들이 겹겹이 쌓여서 한 몸처럼 흘러가되, 서로 자리를 내줬다가 들어왔다가를 반복하는 정교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조금씩 상승하며 드라마틱하게 진행되는 형식이 보현의 벅찬 마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우리에게 앞으로 몇 번의 크리스마스가 남아 있을지 알 순 없지만, 지금 이 순간, 몸이 부서지도록 너와 달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보현. 우리에게 축복의 인사를 건넨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Interpreter 정승환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Synths, Sequencing 루시드폴 Lucid Fall
Rhodes, Keys 조윤성 Yoonseung Cho / Vibes Chris Varga
Electric bass 황호규 Hogyu Hwang / Drums 신동진 Dongjin Shin
Strings Conducted by 박인영 Inyoung Park / Strings IYP Orchestra (LA)

9. 불안의 밤
바닷가에 사는 보현은 태풍이 오거나 천둥이 치면 밤새 잠 못 들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고 한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무력감을 느꼈던 마음을 곡으로 썼다. 물 속에서 듣는 것 같은 일렁이는 보컬 사운드, 크고 건조한 드럼 소리, 담담한 일렉 기타 소리가 막막하고 가슴 아프게 전해진다.

Vocal, Chorus, Electric guitar, Sequencing 루시드폴 Lucid Fall
Keys 조윤성 Yoonseung Cho / Electric bass 황호규 Hogyu Hwang / Drums 신동진 Dongjin Shin
Strings Conducted by 박인영 Inyoung Park / Strings IYP Orchestra (LA)

10. I’ll always wait for you (feat. Deepshower, MiiZUKi)
굉장히 신나는 것 같은데 어쩐지 쓸쓸하고, 몸은 춤추지만 마음은 운다. 가사를 곱씹어 보자. “난 언제나 널 기다릴 거야. 하지만 난 결코 외롭지 않은 걸. 괜찮대도. 그게 바로 나의 일생.” 반려견에게 시간은 곧 기다림이다. 우리는 그 기다림을 대신해줄 수 없고 또,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지만, 이 곡을 듣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모든 반려견들은 기다림을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도 모른다고. 누 디스코(Nu-Disco) 스타일로 딥샤워(Deepshower)가 프로듀싱하였고, 인터프리터는 미지의 가수 미즈키(MiiZUKi). 역시나 보현의 '소리 DNA'가 리듬 속에 섞여있다.

*Interpreter MiiZUKi (Vocal, Chorus)
Synths, Sequencing Deepshower / Granular synthesis 루시드폴 Lucid Fall
Electric guitar 윤명한 Charming Lips / Electric bass 이정휘 Catchup

11. 뚜벅뚜벅 탐험대
앨범의 전반부에 있는 ‘길 위’는 차분하게 걷는 이야기이라면 이 곡은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미지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자는 후반부 이야기다. 노래를 듣다 보면 정말로 용기가 솟고 담대한 마음이 생긴다! 보현과 가족들의 소리로 만든 삼바와 쇼루의 변종 리듬이 그런 마음을 일으킨다.
너와 내가 뚜벅뚜벅 걷다 보면 길이 되고, 작은 오솔길이 되고, 이런 멋진 길이 되는 거라고, 보현과 루시드폴이 눈 맞추며 서로에게 불러주는 찬가.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Granular synthesis, Sampling, Sequencing 루시드폴 Lucid Fall
Rhodes 조윤성 Yoonseung Cho / Electric bass 황호규 Hogyu Hwang / Voice 보현 Bohyun

12. 너와 나
‘산책갈까?’로 떠난 여정이 마침내 너와 나에 이르렀다. 보현과 루시드폴이 함께 사는 공간에서 채집한 수많은 소리들이 모듈러 신스로 변주되어 겹쳐지고, 낡은 일렉 기타 소리와 테이프가 돌아가며 감기는 소리가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는 듯, 한없이 애틋하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우리가 함께 한 시간들이 이 곡 안에 전부 녹아 있다.

Modular synths, Electric guitars, Granular synthesis, Sampling, Sequencing, Field recordings 루시드폴 Lucid Fall


그리고, 책을 산 사람들을 위한 히든 트랙이 있다.

루시드폴은 [너와 나]를 통해 음악인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자연인으로서, 세상을 듣는 귀와 마음을 활짝 여는 값진 경험을 했다. 너와 나, 우리의 소리를 재구성하여 새롭게 창조한 사운드스케이프는 제주에서 스웨덴으로, 숲에서 바다로, 하늘로, 드넓어졌고, 그런 만큼 한 음악가는 자유로워졌다.
이제 그 경험을 우리에게 나눈다. 개와 인간, 무수한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서 서로에게 불러주는 찬가에 귀 기울여 보자. 당신도 나도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 하나의 아름다운 악기라는 걸 점차 깨닫게 될 것이다.

LUCID FALL

안테나

루시드 폴(Lucid Fall)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화학자다.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뒤 2001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서정적인 노래와 비범한 감수성을 선사해왔다.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별명처럼 루시드 폴 초창기에는 주로 편안하면서도 사색적인 포크 음악을 선보였고, 4집 [레 미제라블] 이후로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보사노바, 삼바 같은 남미 음악과 재즈, 모던 락을 접목해왔다. 대중들에게는 영화 '버스, 정류장'의 음악 감독으로, 또 유학시절인 2007년 스위스 화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 가수'로 알려졌다. 2009년 시인 마종기와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책 [아주 사적인, 긴 만남]을 펴낸 데 이어, 2013년에는 첫 소설집 [무국적 요리]를 출간했다. 루시드 폴(조윤석)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2년 부산으로 이사해 초중고교를 부산에서 나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 입학 첫 해였던 1993년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기타 곡 "거울의 노래"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학 재학 중이던 1997년 이준관(베이스), 김정현(드럼)과 함께 인디밴드 미선이를 결성했고, 이듬해인 1998년에는 이준관이 탈퇴하자 김정현과 2인조로 미선이 1집 [Drifting]을 발표했다. 미선이는 "송시", "진달래 타이머" 등 감성적인 모던 락을 들려줘 인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김정현이 카투사에 입대하고 조윤석 자신도 방위산업체 생활을 하면서 미선이 활동은 중단됐다. 당시 조윤석은 방위산업체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음악작업을 해나갔으며, 2001년 프로듀서 고기모와 손잡고 솔로 프로젝트 '루시드 폴'을 탄생시켰다. '투명한 가을'이라는 뜻의 루시드 폴이라는 이름에는 맑은 가을의 이미지를 이야기하는 음유시인이 되었으면 한다는 본인의 바람을 담았다. 그 바람처럼 그는 솔로 데뷔 앨범 [새]에서 차분한 가창력으로 편안하면서도 사색적인 한국형 모던 포크 음악을 선보여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어 2002년에는 17살 소녀와 32살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버스, 정류장' OST를 맡아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모던 락 사운드로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았고, 영화 주제가인 "그대 손으로"가 히트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루시드 폴은 서울대 공과대를 늦깎이로 졸업하고 스웨덴 왕립공대와 스위스 로잔공대로 훌쩍 유학을 떠나 오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힘들고 외로운 유학 도중에도 틈날 때마다 계속 곡을 써내려 갔고, 2003년에는 김연우에게 "그건 사랑이었지"라는 곡을 주기도 했다. 이어 그는 2004년 겨울 일시 귀국해 새 앨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05년 3월 함춘호, 김광민 등 특급 세션들을 기용해 두 번째 앨범 [오, 사랑]을 발매했다. 일렉트릭 음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어쿠스틱 사운드로 채워 넣은 이 앨범에서는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삼청동", "오, 사랑", "보이나요"처럼 자연과 그리움에 대한 애틋한 노래를 가득 담았다. 그 가운데 "오, 사랑"으로 루시드 폴은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싱글' 부문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스위스에서 생활하며 느낀 외로움("라오스에서 온 편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고향 생각("마음은 노을이 되어"), 소외된 자들을 향한 인류애적 시선("국경의 밤")을 담은 3집 [국경의 밤]을 공개했다. 이 앨범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가수 이적, 모던 락 밴드 마이앤트메리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 무렵 루시드 폴은 동료들과 함께 작성해 그가 발표한 논문으로 세계적인 학회인 스위스 화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아 '과학자 가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어 그는 2008년 스위스 로잔 공대 대학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귀국했으나 공학 대신 음악을 택하고 전업 뮤지션을 선언했다. 2009년 전업 뮤지션이 된 루시드 폴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서 앨범 타이틀을 가져온 4집 [레 미제라블]을 발표했다. 동명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고 싶었다는 그는 고등어의 시선으로 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고등어", 시대에 희생되어 떠나간 남자와 그를 눈물로 그리는 여자의 사연을 연작으로 담아낸 "레 미제라블" 같은 곡을 통해 지친 일상에 사는 현대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2011년 12월에는 담백한 기타소리와 나지막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여름의 꽃", 스위스 유학 시절 그를 위로했던 브라질 삼바 음악을 담은 "그리고 눈이 내린다" 등을 수록한 5집 [아름다운 날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 앨범은 전작들과는 달리 아코디언, 비올라,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동원해 한층 풍성한 선율을 만들어냈다. 이후 2013년 10월 루시드 폴은 6번째 정규 앨범 [꽃은 말이 없다.]를 출시했다.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이 작품에서 그는 모든 트랙을 어쿠스틱 악기로 녹음해 일상을 둘러싼 소리와 풍경을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악기 편성에 담아 음악으로 구현해냈다. 총 10트랙이 실린 가운데, 세미 바리톤 기타의 선율이 인상적인 "검은개"와 유럽의 재즈 마누쉬 (Jazz Manouche) 풍의 산뜻한 "햇살은 따뜻해"가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한편 루시드폴은 자신의 노래가사를 모은 시집 [물고기 마음]을 시작으로 시인 마종기와 나눈 편지를 모은 두 권의 서간집 [아주 사적인, 긴 만남](2009)과 [아주 사적인, 긴 만남](2004), 소설집 [무국적 요리](2013), 브라질 가수 겸 소설가 시쿠 부아르키의 장편소설 [부다페스트](2013)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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