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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Release Date 2014-05-13

Description

스몰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emper of water]는 큰 세상을 음악으로 그려내는 스몰오 만의 세계관을 오롯이 담고 있다. 마치 한 권의 소설책을 읽고 있는 듯 전개되는 음악은 대자연과 그 속에서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대한 스몰오 만의 목소리를 숨기듯 담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이전 앨범과 같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의 음악을 다분히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1년여의 기간 동안 기존에 보아왔던 시각과 틀을 더 확장하여 음악에 반영, 스몰오의 음악은 한층 더 성장하였다. 무엇보다 노랫말과 사운드가 가리키는 사유의 튼실함과 음악적 재현능력이 더 단단해졌으며, 음악의 한계 혹은 특성에 맞게 말들을 벼리고, 말에 준하는 사운드로 말이 제시한 사유의 깊이를 체감하게 함으로써 말과 소리를 일치시켰고, 말이 이룬 것과 소리가 이룬 것이 합쳐졌을 때 음악이 비로소 음악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문제의식, 혹은 주제의식을 직관하고 공감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하는 음악 언어로 재현함으로써 음악으로 완결시키고 있다.
첫 곡 를 지나 원초적이며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까마귀>를 거쳐 대자연 앞에 마주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마의 산>으로 향한다. 대자연의 광활함을 지나 마주하는 <74>와 <여우>, 그리고 지난 EP앨범의 타이틀이었던 의 경쾌함은 마치 숲을 가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자연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호밀밭>, 우화적인 가사와 서사성이 느껴지는 구성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코끼리>는 스몰오의 음악의 스펙트럼의 넓이를 보여준다. 억압된 사회를 탈출하는 사람들을 찍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만들게 된 는 마치 눈 앞에 유랑극단의 공연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이 짜릿한 느낌마저 들게 해 주는 락킹한 사운드의 <몽상가>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암울한 계절>로 스몰오가 첫 번째 앨범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small o오주환, 고한결, 배상환, 이지원, 박지혜

플럭서스뮤직

스몰오는 포스트 포크락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시규어로스, 플릿폭시스 등의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화음과 어쿠스틱 기타,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진 사운드를 추구한다. 이들의 음악은 사운드 자체가 주는 신선함과 함께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자연관이 함께 어우러져 밴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한다. 많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쓰여진 가사에는 눈이 세 개인 까마귀, 울창한 숲, 호숫가에 둘러앉은 순록 떼, 하늘 을 나는 코끼리 등이 등장하여 서정적이고 자연적이며 우화적인 감성을 청자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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